혹서기 대비 ㄱㄱㅅ
어느 덧 차를 사 온지 1년, 6만에 사온 차가 벌써 10만을 향해 달려가는 이 즈음 혹서기 대비를 좀 해주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전 차주는 냉각수를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살살 탁해지고 있었거든요
냉각수가 탁해지다가 탁해지다가 라지에타나 히터코어가 막히면.... 엄청난 돈이 나올 수 있어서... 안그래도 비싼 삼성차의 부품에 넘어갈 수 있으니, 미리 예방정비 해 주기로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단골 집으로 향합니다~~!
마침 현수막에 걸려있네요 냉각수 관리 하자고 ㅎㅎㅎ
사실 뭐 요새 냉각수 교환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왜냐면 그냥 장비에 양쪽 In- OUT을 물려두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거든요.. ㅎㅎㅎ
예전에는 라지에타 코크 쭈욱 빼서 그냥 냉각수로 새로 집어넣는 방법으로 많이들 교환을 했는데, 문제는 100프로 교환되질 않아요.. 엔진 속에 있는 냉각수도 적지 않은데 그 냉각수들이 하나도 안 빠지는 거지요..
요렇게 장비를 물려서 시원하게 돌려주면 됩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하게 교환되더라구요
이번에는 교환하는 김에 공임을 아끼기 위해 써모스텟도 같이 교환해 주기로 합니다. 삼성차가 종종 써모스텟이 잘 막히는데요 사실 얼마 안하는 소모품인데 (2만 5처넌) 막혀서 잘못되면 엔진 눌러 붙습니다 ㅠㅠ
저렇게 ㄱ 자로 붙은 부분 끝에 써모스텟이 달려있답니다.
이녀석까지 교환함으로서 혹서기 대비는 이제 끝입니다.
올 여름도 시원하게 달려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