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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우현 Jun 23. 2016

이리저리 해매던 첫 사업 코인비 (2)

홍보는 성공 했으나~~~

2편에서는 무엇을 다뤄볼까 참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재가 늦어졌다고 핑계를 대 보겠지만....

아니 사실 게을러서 그런거 아니냐고요?

맞아요 맞아...ㅠㅠ



오늘은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이야기를 해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비트코인을 이용한 대학 축제를 통해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만들었다고 했죠??

그 이후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일단 당시 코인비는 축제의 결과로 여러 방송사, 신문사의 인터뷰를 하며 1~2주를 보냈던 것 같아요..ㅎㅎ

지금도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는 대부분 이 때에 나온 것들이 많아요..

엄허.. 그래도 저때는 지금보단 좀 더 젊어보이네... 호호호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본격적으로 우리가 부족한 개발 역량을 어떻게 해결할까? 라는 고민을 계속적으로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요..ㅎㅎ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기존 기술 기반 기업과 협업하는 방법이었어요..

아무래도 기존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홍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업계 1위 회사인 코인플러그에 대표님을 찾아갔어요..

코인플러그는 지금은 그때보다도 훨씬 더 잘 나가고 있지요 ㅎㅎ

대표님이 저보다 어려보이는건 착각이길......

그리고 이런 홍보 덕분에 전 세계적인 비트코인 컨퍼런스 행사인 Inside Bitcoin 행사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양복 어울림? 아닌가? 더 들어보이나?

여차여차 해서 이런 과정들을 쭈욱 이어나가다가~~~~


지금부터는 왜 우리의 작가가 이 사업을 접고 다른 사업을 하게 되었을까? 에 대해 쓰려고 해요...

어떻게 보면 운동경기로 치면 진 이유를 분석한달까요??


슬슬 이렇게 여기 저기 외부 활동을 하다 보니 강연 요청이 참 많이 들어왔어요..

에네스 카야를 보지마라 그 밑을 보라 ㅋㅋㅋㅋ

감사하는 스승님의 도움으로 대학에서도 했었고..

등등등 사실 어떻게 보면 회사 내부일에 치중하기 보다는 외부일에 더 많이 치중하고 일을 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팀원들과 소통도 안되고, 설상 가상으로 그만두는 팀원까지 나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막상 시작해보니 교육사업 등에 더 관심이 갔던 것...

여러가지 이유에서 결국 저는 대표직을 사임하는 것으로 하고, 교육 업을 하러 나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대표이사를 다른 친구에게 줬었는데..

결국 회사는 폐업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Founder 와는 또 다른 것이기에 그런 것 같아요...

이렇게 저의 첫 벤처 경험은 지나갑니다....

다음 화 부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 이야기...

비젼이 중요한 사업 이야기.. 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간에 속편으로 인생의 멘토 나의 멘토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볼까 고민중이긴 하지만...

여하튼 다음 편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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