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프롤로그_라면 봉지를 뜯어내며
어머니는 단기 기억장애를 앓고 있다. 알츠하이머
도망치고 싶었고, 도망쳤다.
약 1시간 전에 자신을 버리고 나간 아들을. 그 자식새끼를. 엄마는 걱정하고 있었다.
장면을 옮깁니다. 요즘은 부모님과 지내며 Zoom-in되는 장면들 위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을 이곳으로 옮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