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심하고 착한 그놈
10년
응축된 덩어리가 괴사 되었다
그 괴사는 살아 움직여서 더 끔찍했다
그런데 착하고 소심하게도 제자리에서만 자멸했다
현재의 상태는 그렇게 설명 되어질꺼 같다.
시리도록 푸르른 바람이 불었던 그날
수술 전 마지막 이라 여기며 애꿎은 담배 한개비에 이별의식을 태워 날려 보냈다.
감정이 뒤범벅 대기 시작하니
하늘이 푸르른게 헛웃음까지 났다.
대체적으로 몸 안의 괴사를 발견했을때 이런가 싶을 정도로 의연했고, 처절했다.
발밤발밤 지구별에 살아요. 유한한 삶이지만 생과 사를 한페이지에 놓고 살면서도 기쁨과 감사 행복을 전하고 느끼고 공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