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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춤추듯이 Aug 21. 2024

바람의 노래

_단상

나무는 향기로 노래하는 것일까?

아니면,

바람의 노래에 함께 노래하는 것일까?

아니면 ,

곤충이나 새의 웃음에 동참하며 공감하는 것일까?

그들만이 알 수 있는 속삭임들을 나는 엿듣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내 몸과 나의 오감 또한 그들의 노래에 응답하고 싶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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