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오프 #에릭버거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은 스토리입니다. 기업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딱딱하지 않아 매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스페이스엑스의 설립과 최초 발사 성공까지의 이야기가 주 내용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지하철 하나 지나칠 뻔..).
일론 머스크, 그리규 그와 함께 스페이스엑스를 만들어 나간 사람들이 중심인 이야기입니다.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열정이 굉장히 흥미롭고, 스스로의 삶을 반성하게도 만듭니다. 일론 머스크를 좋아하지 않더라고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스페이스엑스 초기 멤버 중 일부가 '렐러티버스티스페이스'에 합류했다는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3D프린팅 기술로 로켓을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3D프린팅은 항공우주 사업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어떤 매력이 있어 이 기업으로 적을 옮기게 되었는지 흥미가 갑니다. 개인적으로 리서치를 좀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