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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찬파 Jun 27. 2016

감동을 전하는 퍼블릭 스피치

워딩(Wording)2 - 가격,단순,지금,대답

이번시간에는 저번시간에 이어서 "워딩(Wording)"의 비법중에서 남아있는 네 가지의 비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청중들에게 지금 이 발표를 들으면 청중들 자신에게 어떠한 이득이 돌아간다고 느끼게 하는 '가격' 이야 말로 청중들이 심하게 발표에 몰입할 수 있는 비법입니다. 그럼 이 '가격'이라는 비법에는 세부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 발표자는 어떤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설명하고 그 제품 또는 서비스를 청중들에게 팔고 싶다면 그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호기심을 심어주라는 것입니다. 즉 이 말은 발표자가 먼저 청중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또는 알고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이 얼마인지를 밝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발표중에 청중이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서 발표자에게 그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을 물어본다면 아직 발표자가 자신이 원하는 발표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님은 이 가격을 얼마로 하면 좋을까요?"라고 되물어보아서 호기심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b) 이것은 또한 현재 발표자가 발표하고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다른 유사한 제품이나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제품 또는 서비스라는 인식을 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해서 발표자가 자신이 원하는 발표가 계속되어져도 청중들이 끝까지 호기심을 풀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경청해야한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이 들게하라는 것입니다.

(5)'워딩(Wording)'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비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발표자가 하는 이야기나 슬라이드에 적힌 문장이든지 청중들에게 들려지고 보여지는 모든 '워딩(Wording)' "짧고 간단하게 해야한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a)이야기든 슬라이드든 상관없이 청중들은 자신들이 보고 듣고 있는 모든 상황이 "짧고 간단한 문장" 이기를 바랍니다. 물론 겉으로는 안그런척 하겠지만 발표자가 청중의 입장이라고 생각해 보면 구구절절 덧붙이는 말이나 슬라이드를 꽉채운 글이나 그림을 보면 지루하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또한 청중들이 자칫 주제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짧고 간단한 문장으로 이야기"하고 "짧고 심플한 문장이나 사진 , 그림"으로 슬라이드를 채워야 합니다.
슬라이드 부분은 "플래닝" 부분에 "슬라이드"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b)그렇다면 얼마나 "짧고 간단하게" 하여야 할까요?
그것은 "간결하게 더욱 간결하게" 라는 말로 답을 하고 싶습니다. 발표자가 자신의 발표내용을 시나리오로 작성할 때 부터 철저하게 "간결함"을 염두에 두고 자신이 '간결'하게 할 수 있는 최대한 '간결하게'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비법을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단순"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하는 것이 더 많은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6) 그렇다면 '워딩(Wording)'에서 발표자는 어떠한 말과 글을 서보이는 것이 좋을까요? 이것에 대한 대답은 "지금, 미래보다 더 ~ 중요한 지금 바로 현재"라는 말로 답하고 싶습니다.
a)이 말은 발표를 듣고 있는 청중들은 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지금에 집중한다"라고 합니다. 즉 발표자가 이야기를 할때나 슬라이드에 보여지는 문장에서 과거나 또는 미래형의 말이나 글보다는 현재형의 표현을 한다면 청중들은 즉시 그 이야기나 글에 자극을 받아서 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b)그래서 발표를 할때에는 "~할 것이다" 보다는 "~한다" 라고 현재형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욱 더 청중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이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c)이런 현재형은 청중들에게 발표자와 발표내용이 "진솔하고 신뢰감을 준다"라고 인식을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청중들이 보내주는 진솔함과 신뢰감이야 말로 발표자에게는 발표를 잘 했다고 느끼게 할 수 있으며 피드백도 많은 발표가 되는 것입니다.

(7)'워딩(Wording)'의 마지막 비법은 "청중들에게 답하게 만드는 질문과 대답 방식" 입니다.
a)이 비법은 발표자가 먼저 청중들에게 "궁금증을 유발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발표자가 청중들에게 어떠한 이야기로 질문을 했을때 청중들에게 '궁금증'이 있다면 쉽게 많은 사람들이 답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청중들은 소극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청중들에게 답을 들어서 청중들을 이야기에 참여시키고 청중들이 능동적으로 발표에 참여하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청중들에게 '궁금증'을 유발 시켜야 합니다. 위 에서 설명한 "가격"부분과 연계하여서 진행하면 좋은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b)또한 궁금증이 유발된 청중들에게는 발표자가 질문을 하면 꼭 어떠한 답이라도 반드시 "답하게 하여야만 합니다." 그래야 발표자와 청중들간에 상호작용을 통하여 발표자체가 좀 더 풍성해지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c)이렇게 청중들에게 답을 듣고자 하는 행위는 '소크라테스 학습법'에서 착안한 내용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신뢰가 쌓이고 발표에 대한 이미지 또한 청중들에게 좋게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서 "발표자체에 분위기를 한 것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상과 같이 '워딩(Wording)'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워딩(Wording)'에 대한 간략한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결속 : 공통의 적을 만들어 청중을 내 편으로 끌어들인다.
(2) 인용 : 청중들을 설득함에 있어서 '인용구'를 통하여 설득을 배가 시킨다.
(3) 왜? : 청중들에게 왜?발표를 들으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한다.
(4) 가격 : 청중들이 실제적으로 어떤 이익을 보는지를 알게한다.
(5) 단순 : 말과 글은 짧고 간결하게 한다.
(6) 지금 : 미래보다는 현재가 더 중요하므로 현재형으로 말하고 서술하라.
(7) 대답 : 청중들이 답하게 하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워딩(Wording)' '이벤트(본론)'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말이나 글을 표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글이 미숙한 글이지만 꼼꼼히 읽어보시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드리시면 어느 자리에서 하는 '발표'든지 잘 통하게 만드는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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