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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강 Sep 11. 2020

마스크걸이가 필요해

우리 학교 인기 상품 이 되었어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위해 개발한 신박한 작품 마스크걸이예요. 지금은 너도 나도 걸고 다니지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처음 걸고 다녔을때는 다들 그게 뭐냐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돈 쬐금, 내 돈 많이 들여서 선생님들 것과 전교생 것 만들어 선물했죠. 결과요? 지금까지 뿌듯해요.

관기숲마스크걸이 라고 이름 붙였어요.


지역 교장선생님들과 Zoom 으로 만들기연수도 진행했더랬어요. 모임회비로 재료를 구입해서 보내드리고 연수진행을 했는데 인기 짱이었죠. 다른 학교에서도 활용되기를 바랬는데 결과는 모르겠어요.


판교 사는 친구에게 선물로 보냈더니 이 친구 한 술 더 뜨네요. 아파트 부녀회장을 맡았는데 전 세대에 하나씩 선물하고 나머지는 무인판매 해서 이웃돕기도 하겠다는 거예요. 재료구입을 도와줬더니 부녀회원들과 아예 공장을 차렸네요. 우와 시골학교 아이들을 위해 제가 만든 것과는 스케일이 달랐죠. 거의 2000개는 만들었거든요.


다음엔 또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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