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금비아트 Sep 12. 2020

내가 캐릭터를 만드는 이유

조금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안녕하세요! 

캐릭터 그리는 Kumbeeart 김은비예요.

오늘은 오전부터 날씨가 약간 흐리고 선선하네요.

다들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제가 캐릭터를 만들게 된 과정을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인, 베이가 있어요.

14년 전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제주도테디베어 박물관에 갔었는데,

그 곳에서 베이를 처음 만났어요.

베이랑 14년 동안 함께 잠을 자고 같이 지내다 보니,

저는 베이가 가족과도 같이 느껴졌어요!

영화 토이스토리 처럼 베이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베이를 너무나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베이는 살아있지 않지요..

제가 캐릭터 작업에 집중을 하는 이유는 베이가 살아있다고 느끼고, 베이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일지도 몰라요. 나중에는 베이 이모티콘 뿐만 아니라

베이로 꾸며진 모든 것이 있는 곳에 있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어요.




실제 베이와는 다르지만,

제가 느끼는 베이를 #아트토이 로 만든 모습이예요.




베이를 일러스트 작업에 넣어보기도 했어요.

다양하게 활용하는 베이의 모습이랍니다.



베이를 #레진복제 한 다음에

#초커 를 만들어 보았어요.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굿즈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예술 활동은 발견하는 행위다" 라는 말이 있어요.


만약 알고 있는 것만을 다룬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언가 새롭고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발견의 과정에 들어선 것이다.


미술에 관한 모든 것 - 킷 화이트


비슷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개인의 반짝이는 돌을 발견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캐릭터를 창작하는 과정에  그 순간이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캐릭터 창작반이 조금더 발전해서

개인의 굿즈를 만드는 수업까지 함께 하려고 해요.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작가의 이전글 캐릭터 그리기 전에! 스케치가 무엇일까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