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부조리 16
당신의 처방전은 사양하겠습니다
일 하다 보면 갑자기 아플 때가 있다 문제는 이 고통을 누군가에게 설명해야 하는데 내 고통을 설명하기란 늘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그 고통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는 더 그렇다 그 이유는 자세히 설명하자니 구차해 보이고 말해봐야 달라지는 건 없기 때문이다 타인의 고통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그 고통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