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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Apr 11. 2024

들뜸, 그 특별함

20240408

오늘의집에 편지 형식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정한 분들이 반겨주셨고, 즉흥적으로 만든 9:16의 편집본도 좋았다. 어떤 글로 이어갈지 고민하다가, 벚꽃을 담고 싶었다. 피크닉뿐만 아니라 집의 장면도 담고 싶어 다이소에 벚꽃 조화가 있는지 가보려고 한다. 초반에 너무 들뜨는 건가 싶어 나를 잠재우려다 그냥 두기로 했다. 설레는 일,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잘하고 싶은 게 일상에 고개를 내밀었다는 건 특별한 변화니까. 지금을 즐기며 찬찬히 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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