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이린 Apr 13. 2024

공간, 햇살

20240413

파주로 왔다. 방앗간이 된 듯한 단골 꽃집에 확장이전 선물을 건네고서, 커다란 벚꽃을 받아들고서, 이 계절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날로 들어섰다. 궁금했던 공간은 자연스럽고 편안했다. 햇살의 반짝임과 잎의 싱그러움이 가득했다. 2월 20일에 준비했던, 나를 위한 선물이었다. 내 선물을 잘 챙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준비할게, 선물!

매거진의 이전글 앨범, 손편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