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신문읽기로 1타 쌍피하기
“한경과 매경만 읽어도 몇 시간 걸리던데, 다 읽어야 하나요?”우리는 신문 읽는 것에 집중합니다. 한경과 매경을 구독하며 ‘난 신문 읽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죠.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읽느냐입니다. 심도 있게 읽어야 합니다.그래야 시험문제도 맞을 수 있고, 면접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들은 “신문 좀 봐라. 그래야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아서 뭐 할 건지 말씀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읽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제 우리는 신문을 읽어야 합니다. 왜냐고요? 은행 입사를 위한 NCS 시험문제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접에서 시사상식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는데, 그에 답하기 위해서요. 그럼 이제 신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시험용 읽기. 두 번째는 면접용 읽기입니다. 제가 실제로 신문을 보면서 사고하는 방법과 순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위 네모칸의 내용은 정말 개인적인 사고의 순서를 보여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매도에 대한 개념 정의가 필요합니다. 네이버 사전이나 책등을 바탕으로 개념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공매도가 왜 이슈가 됐는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 개념이 시험에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개인적인 사고의 확장을 위해서는 개선책이나 대응책까지 생각하면 더 좋습니다. 이는 면접용 읽기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은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에 따른 시사점을 고민합니다.
위 기사에서 생각해 본다면 머니 무브 인출에 따른 기존 은행권의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금이 빠지면 예대율에 어떤 문제가 생갈까? 또한, 개인들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 펀드나 ELS, 예/적금과 같은 낮은 수익률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사점에서 더 나아가 해결책 및 대응책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신문 자체를 읽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합니다. 개념 숙지 이상의 결과물이 필요합니다. 해당 개념과 현상이 왜 나타났고 그에 따른 본인 혹은 금융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면접관의 질문이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질문을 해주길 기다리죠. 신문을 깊게 읽을수록 면접관의 질문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