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31살, 그리 좋지 않은 학력에 그 흔한 인턴 경험 하나 없이도 시중은행 2개의 문턱을 뚫을 수 있었다.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 나이나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를 나 자신에서 찾아야 은행 취업 ( 더 나아가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에 성공할 수 있다. 왜,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2020년 12월, 3년간의 취준생 생활을 마무리했다. 2개의 시중은행에 합격했다. 코로나라는 위기에서도 깊은 뚝심이 있었다. 할 수 있다는 믿음. 이 믿음과 확신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될 수 있음을 알았다. 6명의 스터디원 중 5명의 친구들이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 기쁨이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전파되길 간절하게 바란다.
은행 취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공개하려 한다. 다만 이것이 정답이 아님을 꼭 알아주길 바란다. 참고사항일 뿐이지만, 이를 베이스로 본인만의 표현법을 더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확신한다.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여줄 것이다. 은행 취업의 첫 관문인 서류 전형부터 시험 전형(NCS 및 경제), 면접전형까지이다. 주의할 것은 각 과정이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각 전형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때 포텐셜이 나온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본인의 탑을 쌓아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은행 취업뿐만 아니라 취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될놈될’이란 말이 있듯이 열심히 한 사람에겐 보답이 따른다고 믿길 바란다.
늦은 나이, 그리 좋지 않은 학력, 그리고 그 흔한 인턴 경험 하나 없는 사람도 합격할 수 있었다.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본인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고 이를 개선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2021년에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