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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하우 Feb 13. 2021

1) 은행 자소서 쓰기: 나는 어떤 사람일까?

1) 은행 자소서 쓰기: 나는 어떤 사람일까?


지피지기면 백전 불태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전투에서 최소한 지지는 않을 것이다. 수년간 취준생활을 하며 느낀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나’를 모른다는 점이다. 은행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알면서 정작 나를 모르니 될 리가 없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보자.


은행 취업의 본질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서 시작한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무엇을 좋아할까? 무엇을 잘했지?”라는 생각에서 시작한다. 고작 취업 준비하는 데 이런 걸 해야 할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이 과정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진실성과 진정성’ 평가항목에서 갈릴 것이라 확신한다. 즉, 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면접 시 대답에서 확신이 뚫고 나온다는 점이다.


이 과정을 겪지 않고도 되는 사람은 둘 중 하나다. 운이 좋았거나,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본인이 운이 없거나, 진실성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 특히,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경험이 많다면 ) 이 과정이 필수적이다.


은행 자소서 작성 전에 작성한 인생 마인드맵: 키워드는 도전, 성장, 성취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래 사진은 제 인생의 마인드맵입니다.


20-30년간 해왔던 모든 일을 마인드맵 해봤습니다. 학교생활, 취미, 관심사, 아르바이트 등의 분야에서 겪었던 경험 및 성과를 나열해보니 그룹화되는 특성을 발견했습니다.


도전, 성취,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분야에서 결과를 얻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왔음을 깨달았습니다.


즉, 자소서에서 저의 콘셉트는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일관된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메인 흐름이란 소리지 모든 항목에 들어간다는 말은 아닙니다.


은행 취업 과정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마디입니다.


“저는 ~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00은행에서 00상품을 판매하고 00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소서와 면접에서 하고 싶은 한마디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앞 문장의 중요성을 잊고, 해당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에만 집중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 지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면접관은 해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준생의 말에 납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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