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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하는 수첩 Apr 14. 2024

꾸준히 진행 중이다

PROJECT-카멜레온(3)

프로젝트 카멜레온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팀원의 필요성을 느낀 이후 참여 설득을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주목해야 하는 이유부터 서비스를 만들게 된 계기,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안하는지까지 설득을 위한 흐름을 반영했다. 팀원을 모집하기 위한 시도가 발단이었지만, 타겟 소비자가 보았을 때도 설득할 수 있도록 여러 책과 레퍼런스를 참고했다. 첫 번째 팀원은 성공적으로 설득했다. 팀원의 조건은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현업자'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이면서 마케팅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내 봤으면 더 좋다. 첫 번째 팀원은 위 조건에 부합했다. 


홈페이지가 벌써 일을 시작했다

서비스 안내를 위한 홈페이지였지만 첫 번째 팀원에게는 '추진력'이 더 크게 다가왔나 보다. 백지인 줄 알고 왔다가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 것 같다. 역시 아무리 작아도 공상이 아닌 실체를 추구하는 게 맞나 보다. 이번에는 홈페이지가 그 실체의 실루엣을 담당했다. 첫 번째 팀원은 이틀 후 요청한 자료를 보냈다. 첫 번째 단추는 잘 끼워졌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을 시작할 차례다. 


아참, 저번 글에서 언급했던 케이스 스터디는 내 가설에 힘을 보태 줬다. 보증금을 걸 만큼 의욕이 있는 친구와 그냥 가르쳐달라고만 했던 친구 간의 차이가 극명했기 때문이다. 시키는 대로 잘할 테니 가르쳐주기만 하라던 친구의 실행력은 일주일 이상 지속하지 못했다. 그토록 바라왔다던 부업(온라인판매)이었는데도 말이다. 반대로 보증금을 걸었던 친구는 여전히 '실행'중이다.


다음 글에는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을 어떻게 실행했는지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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