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 : 온라인 판매
내가 하는 것들의 본질에 대한 기록장
우리나라에서 2023년 상반기에만 103조 원이 온라인으로 거래됐다. 이제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구매한다. 몇 백만 원이 넘는 명품도 온라인으로 턱턱 구매하는 요즘이다.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과 배송 시스템의 혁신, 무엇보다 보지 않고 구매하는 경험이 쌓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매장에서 보고 구매하는 행위는 직관적이고 일말의 안심은 주지만 번거롭고 귀찮다. 믿을 수만 있다면, 몇 번의 클릭으로 집 앞까지 배달해 준다는 데 누가 마다하겠는가. 온라인 쇼핑의 잠재성이 인류의 공통적 특징인 귀찮음에서 비롯한 만큼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증강현실 기술까지 논한다면 온라인 판매의 확장 범위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
결국 본질은 믿음이다. 믿을 수 있다면 귀찮음이 그 믿음을 더욱 부추긴다. 그렇다면 판매자는 믿음을 줘야 한다. 온라인에서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글 보단 사진이 낫고 사진보단 동영상이 낫다. 또한 온라인에는 sns를 통한 신뢰 구축 방법이 있다. 제품 리뷰 또한 여기에 속한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아직 온라인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믿음을 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그 카테고리'를 위한 sns를 운영하고 반응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꼭 그 카테고리가 아니더라도 믿음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채널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높은 매출이 가능하다.
나는 요즘 sns 계정을 실험 중이다. 특정 카테고리 이용자들만 팔로우하고 활동 중인데, 최근 올린 게시물에서 첫 주문이 들어왔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