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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우 Dec 13. 2024

플로팅 일기_빨간색은 죄가 없습니다.

2024.12.13. 금

 이번 달은 온라인 잠깐 쉬자. (?) 분명 이달 시작할 때 12월은 온라인의 달이라고 했던 사람: 저요.

 아니 근데 연말이 생각보다 정신없네요. 1년 차의 최우선 순위는 무조건 오프라인! 그러니까 일단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을 때는 고민 없이 오프라인을 선택하여 집중하기로 합니다. 


 근데 제가 약 10개월 해 보니까, 솔직히 온/오프를 비슷한 퀄리티로 운영하려면 혼자서는 절대 못 합니다. 플로팅의 2년 차 목표는 온라인몰 자리 잡기. 그러니까 2년 차 때는 직원 구하는 꿈을 꿔 봅니다..... 혼자서는 무리야...ㅠㅠㅠㅠ "너! 내 동료가 돼라!" (라고 말해 볼 날이 언젠간 오겠지...)


 아무튼 오늘은 이게 문제가 아니라! 플로팅의 메인 컬러는 레드인데.. 오늘 어떤 손님이 3만 원 이상 구매 후 뽑기를 하시던 중에, 빨간 종이비행기를 뽑으시고는 진절머리를 치며 "빨간색 싫어요. 다시 뽑을래요." 하셨다는 사실... (참고로 집회 참여를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셨다는 손님이셨고) 아오 진짜.....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손배 걸어야 될 판 ^^ 


 하지만 여러분, 빨간색은 죄가 없습니다. 컬러는 죄가 없어요! 색깔은 무죄라고요!! 플로팅의 레드를 보고 대체 뭘 떠올리시는 거냐고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빨강은 죄가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ㅜㅜㅜ) 

산타할부지도 빨강이라구~ 우리 귀요운 산타 플멩이도 빨강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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