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그림 09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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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마일존은 차입니다.
지난해 차가 맛있는 날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이면 차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오늘은 커피는 잠시 넣어두고 다기를 꺼내 보이숙차를 내려 마셨어요.
따끈해진 잔을 만지며 홀짝홀짝 마시면 몸이 스르륵 천천히 깨는 기분이 들어요.
아 그리고 다기로 내려 마시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뭔가 특별한 도구라도 만질 줄 아는 사람이 된거 같아서 으쓱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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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그림전
#드로잉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