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swept through the dark day and were running still when moonlight unveiled the snow and the Dancers shimmered, green and white, in the limitless spaces above and streamed over the snowfields towards them, cold as alchemists' fire.
On such a night, no one spoke. The four sledges soared through horizonless space, wreathed above and below with vapours of light, shot with trembling colour. Above the fear and his aching body and the pain of the pure and terrible air in his lungs Diccon Chancellor dwelled, with his heart on his wife and his sons, and his soul in a limbo far farther than that, and experienced happiness.
그들은 어둑한 낮 동안 쉬지 않고 질주하였고, 어느새 달빛이 눈 위에 드리워지자, 끝을 알 수 없는 머리 위 하늘을 무대로 오로라가 푸르스름한 빛으로 춤추며 그들 앞에 깔린 설원을 마치 연금술사의 불처럼 차갑게 태우고 있었다.
이런 밤이면,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4개의 썰매는 뿌연 빛이 머리 위와 발아래 사방을 흔들리는 색으로 물들이는, 지평선 없는 공간 사이를 가르며 나아갔다. 정신적 두려움과 신체적 고통을 넘어서, 맑고 무섭도록 차가운 공기가 폐를 가득 채우는 것을 느끼며, 리처드 디콘 챈슬러의 심장은 그의 부인과 자식들을 향해 있었지만, 그의 영혼은 훨씬 멀리 있는 어딘가의 연옥을 부유하면서, 행복을 경험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