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카푸스틴 피아노 독주를 위한 변주곡 Op.41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10월 24일, 오늘은 피아노 독주로 화려하게 변하는 변주곡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Jczk6k44RXo?si=4ysDnla5Qy3eDqws
곡명 : 피아노 독주를 위한 변주곡 작품번호 41번 (Variation Op.41)
작곡가 : 카푸스틴 (Nikolai Girshevich Kaputin, 1937-2020)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카푸스틴'은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배운 음악가입니다. 그는 재즈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어 졸업 후 11년이 넘는 시간동안 재즈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세계 무대를 누볐습니다. 그는 1980년 43세의 나이에 자신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초연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을 끝으로 피아니스트로는 더이상 무대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간간히 녹음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작곡에만 몰두하였는데요. 160여개의 작품을 작곡하였으며, 그 중 성악곡은 단 한 곡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그의 음악은 재즈의 화성과 특징을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그만의 독특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푸스틴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피아노 작품들을 다수 작곡하였는데요. 20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하여 24개의 '재즈 풍의 서곡', 10개의 바가텔, 24개의 '프렐류드와 푸가'와 같은 피아노 독주곡은 물론 6개의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와 빅밴드를 위한 변주곡, 피아노와 빅밴드를 위한 토카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과 같은 다양한 협주곡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그 중 요즘 점차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바로 그가 1984년에 피아노 독주를 위하여 작곡한 변주곡 작품번호 41번입니다. 테마와 6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카푸스틴 특유의 재즈풍의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인 곡입니다.
https://youtu.be/M6HM-SdgYPA?si=LxfGqEQ9r31wjoWR
그럼 이 상쾌하기까지 한 멋진 작품과 함께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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