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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클래식 - 3월 29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088.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Op.16

by 쏘냥이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3월 29일, 오늘은 가장 도입 부분이 매우 강렬하여 잊을 수가 없는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I1Yoyz6_Los?si=jvW_jc-Vwm43Y0W9

루빈슈타인이 연주하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작품번호 16번



곡명 :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16번 (Piano Concerto in a minor, Op.16)

작곡가 : 그리그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노르웨이 출신의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에드바르 그리그는 대표적인 국민악파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노르웨이의 전통적인 민속 음악의 특징을 담아낸 그리그의 대표작에는 '페르 귄트 모음곡 (https://brunch.co.kr/@zoiworld/278)', '4개의 노르웨이 무곡 (https://brunch.co.kr/@zoiworld/432)'을 비롯하여 3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1개의 첼로 소나타, 현악 사중주, 그리고 <노르웨이 춤곡>, <노르웨이 농민 춤곡>, 10권의 <서정 소곡집>을 비롯한 다양한 피아노 작품들이 있습니다.



Edvard_Grieg_(1888)_by_Elliot_and_Fry_-_02.jpg 그리그 [출처: 위키피디아]



<페르 귄트>와 함께 그리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그가 1868년에 작곡하여 노르웨이의 피아니스트이자 뛰어난 교사였던 '에드문트 네우페르트 (Edmund Neupert, 1842-1888)'에게 헌정한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16번'입니다. 1악장 '알레그로 몰토 모데라토 (Allegro molto moderato)', 2악장 '아다지오 (Adagio)', 3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몰토 에 마르카토 (Allegro moderato molto e marcato)'로 구성된 이 피아노 협주곡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들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헌정받은 네우레르트가 초연에서 독주를 맡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그리그의 명성을 널리 알리게 한 작품입니다.



https://youtu.be/2-T61II1TG8?si=eB_--XV3wdje8j38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전악장



전형적인 노르웨이의 민속 음악에서 볼 수 있는 화음 진행과 민속 춤곡의 리듬이 1악장 시작부터 마지막 3악장까지 두루두루 나타나는 매우 화려하면서도 멋진 협주곡이 바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입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저녁을 그리그의 대표작과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칼럼들과 연주 일정, 레슨 등은 www.soipark.ne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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