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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Park Jun 07. 2016

파리테러 여파, 기업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우다

Global Security Insight #3

[Global Security Insight #3] 파리테러 여파, 기업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우다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시내 여섯 곳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및 대량 총격 사건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행했다.

이날 사망자는 130명 이상,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이날 테러의 총책임자는 18일 프랑스 경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본 사건을 계기로 여러 기업인들에게 일상 생활에서의 보안인식 강화의 필요성을 일깨워 준 사건으로 기억된다.

ISIS가 특정 타깃을 겨냥한 공격을 실행하는 것보다 여러 건의 공격을 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장소가 위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직원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파리 테러 사건 이후,파리 여러 기업들이 여행자와 국외 거주자들을 위한 보안 임시방편을 마련하였으며, 몇몇 기업들은 예정된 출장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먼 미래에는 여러 기업들의 주된 관심사가 프로필, 지리적 위치, 그리고 인사 정보를 포함한 위협 및 위험요소 평가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보안부서, 직원관리 및 리스크 관리에 적극 가담하게 될 것"

또한 추가적인 관심을 받을 분야들은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거버넌스, 출장 직원들의 관리, 위험도가 낮게 평가된 여러 시설들의 보안성 검사 등이 있으며, 직원 관리에 보안 부서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발생 가능한 여러 테러 시나리오에 대비해 자신들의 위기관리계획을 실험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다.

수개월이 지난 현재 한국은 여전히 파리 테러 사건과 같은 것은 먼나라 이야기로만 여기고 있고, 실제 자사의 직원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은 전무하다. 단지 위험국에 대한 여행통제 안내 정도이며, 실질적은 위기관리계획 수립은 미흡한 수준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해당 법인으로부터 상시 일상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보다 적극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risk manangement)에 대한 검토와 대책 수립을 추진하여 전사에 반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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