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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지영 Dec 15. 2023

사우나는 같이 안 했지만

황보름 작가님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20여 개 나라에 판권이 수출된 베스트셀러입니다. 한길문고 김우섭 점장님이 도쿄로 출장 갔을 적에 황보름 작가님의 일본 북토크를 준비하는 분들을 만났다고도 했어요.


어제 한길문고에 황보름 작가님이 오셨어요. 작가님의 북토크를 취재하기 위해서 <아사히 신문>의 이나다 키요히데 서울 지국장님도 오셨고요.


황보름 작가님과 저는 ‘원래’ 아는 사이예요. 서로 책 한 권도 안 펴냈을 적에 <오마이뉴스>에 글을 썼거든요. 덕분에 오마이뉴스 시상식에서 만나 작가님이랑 밥도 먹고! 사우나는 안 했지만!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베셀 됐을 적에 <오마이뉴스>에 글 썼던 작가님들이랑 완전 좋아했어요.


황보름 작가님의 북토크를 준비하는 시간도 좋았고(어서 질문지를 내라고 사람들을 쪼았죠), 질문지가 있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간 북토크도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황보름 작가님이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에 나온 우리 한길문고 에세이 작가님들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이제 황보름 작가님과 비 오는 날에 차도 같이 타고, 소금 빵도 같이 먹고,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사진은 황보름 작가님이 선물로 주신 도너츠입니다. 여기서 몸이 더 비대해지면 안 되는데, 밤 10시 다 되어서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ㅋㅋㅋㅋ  


#군산한길문고

#군산시민의문화살롱

#황보름작가님

#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단순생활자

#아사히신문서울지국장    

#쓰는사람이되고싶다면

#다이어트는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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