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배지영 Jan 06. 2024

자축

이걸 기억하는 사람은 저 혼자뿐일 거예요. <나는 진정한 열 살>이 세상에 나온 지 딱 1년 되는 날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


이 책의 씨앗을 틔워주신 분은 주니어김영사 문자영 팀장님. 동화라고는 <내 꿈은 조퇴> 달랑 한 권 펴낸 저를 만나러 군산 한길문고까지 찾아오셨어요.


어떤 이야기도 다 좋다며 계약서를 내미셨고요, 말도 안 되지만요, 저는 박지민(중요중요중요) 어린이와 생존수영과 바지 잃어버리고 팬티만 입은 애와 고양이 습성과 운동 잘하는 엄마와 반전이 있는 <나는 진정한 열 살>을 썼습니다. 추울 때 나온 책은 사계절 내내 넘치는 사랑을 받았어요. 이런 식으로요.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도서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필독서


그리하여 <나는 진정한 열 살>은 2만 부 넘게 찍었습니다. 책 펴낼 때마다 초판(3,000부 또는 2,000부)만 나가도 혼자 만세 부르며 깨방정 떠는 스타일인데, 갑자기 큰 응원을 받으니까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11월에 일어난 일을 뒤늦게 씁니다.


#고맙습니다

#새해더더더건강하세요

#나는진정한열살

#주니어김영사

#생존수영

#초등필수교육

매거진의 이전글 꿈은 이루어진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