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1책_102nd
#2주1책
#더해빙
1년쯤 전부터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읽고 싶지 않았다.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기도 했건만 정작 나는 읽지 않았다. 왜냐하면, 시크릿Secret같은 책일거 같아서.. 시크릿은 ‘끌어당김의 법칙, 그리고 간절함’이었다. 시크릿을 읽기 전후에 얼마나 많은 소위 ‘설레발’이 있었던가를 생각해서 읽기 싫었다. 그때 당시는 유튜브가 없으니, CD로 나온 동영상.. ‘시크릿의 비밀을 알아낸 순간 인생이 바뀌었다는 인터뷰’ 그땐 너무 별로였다.
그때가 언제였을까.. 찾아보니 2006년 즈음인듯 거 같은데..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났었지~ 개인적으론 결혼도 하고, 업무도 바뀌는 시기였기에 책 한권 읽고 1%만 알고 있다는 돈버는 비결이 미심쩍었다. 지금도 변함없고.. 마치 빨간 색 볼펜으로 이름을 쓰면? 뭐 이런 느낌이다. (근데, 도장의 빨간 인주와 결제판의 빨간스탬프는?)
이번 해빙 역시~ 이서윤씨(이정일로 더 유명한)의 인터뷰 내용인데, 비슷한 느낌이다. 회사내 직속상관(?)께서 실천해보겠노라고 했는데, 그 분을 보니 비슷한듯 아닌듯~ 해빙을 실천하기 위한 감정에 대해서 이해했고, 기회가 되면 가계부 말고, 해빙 노트를 적업보아야겠다. 명절 연휴동안 실천도 해봤다. 그걸 실천하는 순간! 기적이 벌어졌다. 몇달전에 당근에다 올린 1만원짜리 패딩이 거래가 된 것이다! 역시 시크릿보다는 해빙이다! ㅋㅋ
조심스럽다. 시크릿 열풍즈음도 과열이었고, 지금도 과열이다. 오른쪽이 아닌 약간 왼쪽 정권의 막바지인것도 닮은꼴이다. 서브프라이모기지같은 사태가 예상되거나 이미 ‘우한발 코로나’가 있지 않은가!!
벼락을 피해줄 벙커와 자본을 조달해줄수 있는 현금으로 대비하자!!
실천할 거리를 얻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