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뚜레와 독서대
코뚜레를 하는 이유는.. 넘치는 소의 운동 에너지를 농업과 이동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란다.
10년 가까이 고장없이 사용중인 독서대에 책을 꽂을때가 가장 신중하다!! 책의 운동에너지를 다뤄야 한다는 마음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책의 닫힘 에너지를 잡아줄 코뚜레가 바로 독서대.. 독서대의 힘을 빌어 책에너지를 흡수하자!
내 책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한방에 끝내야 한다. 그리고 책이 아프지 않게 해야한다. 빌린 책이므로, ‘아무도 머물지 않았던 것처럼..’ 마치 차박 캠핑 다음날 정리하듯 깨끗하게 꽂아야 다음 대여자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다! 선행 대여자인 나는 다음 대여자를 위한 배려를 잊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