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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三日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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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라 Aug 03. 2016

불이 뜨거울 때

회의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양꼬치 집에 갔다. 


주문한 꼬치는 다 굽지도 못하고 

배가 슬슬 불러오는데 슬기가 얘기했다.  



"

불이 뜨거울 때 구워놓는 게 어때?

금방 사그라든다구. 

"




긴 슬럼프를 지난 후라 슬기의 말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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