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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준 Oct 19. 2020

<밀레니얼은 어떻게 배우고 일하며 성장하는가> 챕터 1

이 장에서 다루는 내용은

Ⅰ. 성장을 욕망하는 세대가 온다

      1. 이미 도래한 밀레니얼 모먼트

      2. 평생직장의 종말과 일잘러를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

      3. '끊임없이 성장하는 인간'의 등장


Ⅱ. 밀레니얼은 맹렬하게 배운다: 배움의 진화를 이끄는 세 가지 키워드

Ⅲ. 밀레니얼은 이렇게 배운다: 배움의 습관을 바꾸는 다섯 가지 트렌드

Ⅳ. 끊임없이 성장하고픈 밀레니얼을 위한 가이드





사실 한 세대를 규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집단은 개인의 합이고, 모든 개인이 동일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논리는 다소 위험하죠. 특히 세대라는 것은 사실 사람들을 출생연도와 나이라는 동일한 기준으로 분류해놓은 개념일 뿐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레니얼'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는 '성장을 갈망하는 요즘 직장인'을 보다 깊게 살펴볼 수 있는 프레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이 '요즘 것들'에 대한 편견은 여전합니다.


이 '자기중심적인 나르시스트'들이 일보다 개인적인 삶을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직장에 대한 충성심이 미약하며, 일터의 시스템이나 문화를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어떤 이야기든 말하고, 반복적이거나 ‘하찮은’ 일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좌절한다는 거죠.


더 나아가 밀레니얼 세대는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이기 때문에 조직 생활에 적합하지 않고, ‘멋진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의지박약에 끈기가 없기에 이상주의자에 불과하다는 혹평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는 세간의 선입견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하고, 일을 잘 하고 싶어하며,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리고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성장할 수 없어서, 원하는 만큼 배우지 못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없기에 퇴사를 선택합니다.


이들은 (기업의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똑똑하게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을 찾아내는 개척자입니다. 이것이 바로 평생직장은 물론 평생직업도 믿지 않고, 회사의 명함이 아닌 자신의 경쟁력을 날카롭게 벼려내고자 하는 새로운 세대의 생존 전략입니다.


챕터1에서는 각종 통계를 빌어 이러한 이야기들을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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