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슬의 빛글 Apr 10. 2024

'말'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말을 잘해야 하는 이유!

성경에 답이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십니다.

모세가 말씀으로 홍해를 가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병자를 치료하십니다. 

성경에서는 '말'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의 위력을 알 수 있습니다. 



잠언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생명도 혀의 힘이 달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지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잠언 15: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말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부드럽고 온유한 말을 하면 상대방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지만, 거친 말을 하면 오히려 분노를 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상담과 코칭을 하는 심리전문가 입니다. 

분노를 가라앉히는 대화 방식을 훈련시키곤하는데, 

상대의 분노는 '네~~' 라는 말 한마디로 사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공감' 으로 사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과격한 말로 상대를 분노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어제는 교회 가는 길에 제가 우측 차선으로 바꾸려다가 뒤에서 오는 차를 보지 못했습니다. 

접촉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뒷 차가 놀래서 빵빵 경적을 크게 울리더라고요. 

저는 미안하다는 신호로 양측 깜빡이를 켰습니다. 

그런데, 사거리를 지나 횡단보도에 신호가 걸려 차가 정차했을 때입니다. 

갑자기 창문을 두둘기더니, 

저더러 "당신, 미쳤어?"라고 하더라고요~

.. 

"아.. 죄송합니다. 못봤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했습니다. 

..

딸이 뒷좌석에서 깜짝놀라 "엄마, 왜?" 자다 깨서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가고, 

설명해줬습니다. 

.. 

참, 이 때 제가 사고도 안났는데, 안났으면 됐지? 뭐 그런거 같고 미쳤냐고 하냐? 말 좀 곱게 쓰라고 하면 어땠을까요? 

제 잘못은 맞습니다. 못봤으니까요~

얼마나 당황했으면, 화가 가라앉혀지지 않았으면 저더러 미쳤냐고 반말까지 했겠습니까? 


딸이,

"저 아저씨 완전.. 성격 괴팍하네~"

하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얼굴도 험악하잖아~ 얼굴이 그렇게 생겼네, 그냥 못넘어가게.. "


잠언 12:18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생각 없이 하는 말이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며,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면, 제 안의 죄성과 악함은 상대가 너무 모르거나 너무 답답할 때, 때때로 칼로 찌르듯 알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몇 년 만에 교회를 옮겨 다니게 되었습니다. 

1년 쯤 지나 찬양반 소속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찬양리더도 아닌, 제가 보기엔 찬양할 자격도 갖추지 않은 팀원이 저한테 어떻다 이렇다 저렇다를 몇 번 반복 하더라고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배우고 있지만, 아무리 들어도 발성도 발음도 음정도 정확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니, 참 답답하기 그지없고 화가 났습니다. 

찬양곡마다 이 찬양은 어떻게 불러야 되는지 그 감각도 없는 분들이, 뭐라고 하니, 참으로 화가 나더라고요. 


저는 잘 하는 사람이 말을 하면 수긍하겠습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자기에게 묻은 똥은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묻은 겨를 나무라는 격 같아 화가 납니다. 

어떻게든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어 한 목소리로 부르듯이 해야겠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자신의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하고, 실력이 없으면 실력을 키워야지 누구더라 이러쿵 저러쿵 할 처지도 안되는 사람이 뭐라고 하는 건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순종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칼로 찌름 같이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1년 2년 흐르니, 이제는 모두 조용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래도 우리 찬양팀 중에 가장 신뢰할만한 분이 찬양을 인도하시니, 믿고 갑니다. 



민수기 20:7-9


7. 여호와께서 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모세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함은 물론, 말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또한, 말의 방식은 어디서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고 배워야 합니다. 



민수기 14: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찰하러 보낸 탐정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랑하게 하겠다고 선포하십니다.


 "내 귀에 들린대로 너희에게 행하리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과 그 심각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말을 낱낱이 들으셨고, 그들의 불신과 원망에 따라 벌을 내리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민수기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거짓이 아니며,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입으로 행한대로 하십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고난을 거절하라!'는 목사님 말씀에 대한 답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