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의 기준이 하나님의 축복이 될 수 없다!
저희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을 믿으면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성경에도 하나님께서 믿으면, 축복을 주신다고 하셨으니까요~~
잠언 10:22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신명기 28:1-14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야고보서 1:2-4 "내ㅡ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시편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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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을 믿어도 고난을 받고 그 고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교육의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가정이 깨지고,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요?
고난을 거절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지셨으니, 고난은 예수님께 맡기고 자신은 축복해달라고 복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고난을 거절하고 악을 물리쳐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는 고난당하고 싶어서이겠습니까? 병들고 가난하고 가진 것을 잃으며 살고 싶겠습니까?
누구는 고난을 거절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가난한 사람들, 고난당한 사람들은 고난이 깊어지는데도 벗어나지 못하는데는 그냥 고난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냥 자기 처지를 수용했기 때문이고, 나는 이 정도로 괜찮다고 자기를 만족했기 때문이라고, ... 그것이 체념이든 뭐든 간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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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도 뿐 아니라,
긍정심리학을 비롯하여 끌어당김의 법칙, 부의 추월차선, 굿럭, 최근에 출간된 퓨처셀프 등.. 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긍정으로 저의 고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죠~
특히, 부자되는 법칙에 대해, 부자들은 '3감'을 하고 가난한 자들은 '3불'을 한다고 하죠~
감사 감탄 감동<-->불만 불평 불안
성경에서도 감사하라고 합니다.
불안은 주님께 맡기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는 이렇게 태어났기 때문이야!' 환경탓하면서 자기 낙인을 찍고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에 처해진 사람들 모두가 그럴까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이러한 주장들에 부분적으로 동의하지만, 완전히 동의하지 못합니다.
제가 부자가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희 목사님은 그런 저에게 피해의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글쎄요. 피해의식이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아무리 해도 안되는 사람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말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세상의 모든 불행은 자기한테로만 다 모여드는 듯한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그럴까요?
그 말도 맞습니다.
저는 동서양심리도구를 활용하여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전문가 입니다.
동양의 사주 명리학으로 보면,
가난한 사람들은 타고나기를 사주에 흉신이 있고, 흉신을 제어해 줄 길신이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길신이 피격당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사람들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긍정자아개념을 가질 수 있을까요?
...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할지라도, 좋은 생각으로 바꾸고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성공한 사람들은 말합니다.
자기도 가난한 집에 태어났지만, 실패도 해봤지만, 굴하지 않았다고..
혹은, 열심히 노력해서 전문직을 갖게 되었고, 부동산 투자로 성공했다고 합니다.
사주를 분석해보면, 그들은 잘 될 수 밖에 없는 사주를 갖고 있습니다.
정말 불행할 수밖에 없는 사주로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운의 흐름이 좋지 않은 사람이 성공한 케이스를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긍정생각 긍정 태도 긍정자아를 가질려고 합니다.
제가 타고나기를 흉신으로 가득하여,
제가 또 실패하더라도...저는 포기하지 않고 긍정자아를 가질려고 합니다.
저에게 자기낙인으로 부정자아의 프레임을 씌우지 않을 겁니다.
끝까지 죽을 때까지 긍정자아를 일깨우려고 합니다.
길신으로 타고난 사람들은 자동 긍정자아가 됩니다.
흉신으로 타고난 사람들은 긍정자아를 갖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라 더더욱 힘이 듭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힘든 삶이라해서, 고난에, 가난에 그럴만한 이유를 붙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난이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계획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환난을 겪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난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로하고 붙잡아 주시며, 우리를 통해 더 큰 일을 이루시기도 합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해서 찾아 온 고난이라면, 좀 떳떳하겠습니다.
하나님께 탓이라도 하고 탄원이라도 해보겠지만,
주님과는 아무 관계 없이 나의 선택과 나의 잘못으로 행동의 결과로 오는 고난이라면, 하나님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무조건 거절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고난이 너무 크고 견디기 힘들 때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사소한 일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듯이, 고난은 더더욱 기도하면서 극복하도록 노력합니다~~
저희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고난은 없애주실거니까, 간절히 기도하라 합니다.
기도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고난을 모두 없애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과연 현실적이고 성경적일까요?
현실적이지는 않더라도, 우리는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 타이밍과 하나님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고난을 끊어내고 고난에서 나를 구해주시는 때도 내가 원하는 때와 다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생각지도 못한 은혜를 베풀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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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에게 오는 고난은 하나님께서는 제가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더 큰 신앙을 얻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고난을 가난을 받아들이게 되어서, 결국 도처에 묻혀있는 지뢰를 피해갈 수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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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이 고난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고난을 참아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을 받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가끔 목사님의 설교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인 축복, 즉 평강, 기쁨, 사랑, 희망 등을 주시기도 하잖아요?
만약, 절대 빈곤인 사람이 그렇게 영적인 축복이라고 여기는 평강, 기쁨, 사랑, 희망에 있다면, 비정상일까요?
절대적 빈곤이라면, 당연히 불만족스러워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벗어나야 하는데, 그 상황이 평강이고 기쁨이고 희망이라면,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저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평안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불안해하고, 불평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해결하는데에 더 신경을 써봅니다.
그래도 여러차례의 실패를 거듭하게 되면, 사람은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저런 질문과 묵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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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으면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축복 받기 위해 믿는다면, 기복신앙이 됩니다.
또한, 축복은 항상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난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계획하지 않으셨지만, 고난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로하고 붙잡아 주시며, 우리를 통해 더 큰 일을 이루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을 무조건 거절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건 너무 정답같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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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리스찬입니다.
그리고, 일반 성도입니다.
초등학교 때, 저희 부모님은 기독교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외할머니는 원불교에 무당집에 가서 수시로 점을 보고 무당까지 불러서 굿을 하는 분이시고 한달이면 3번 이상 제사를 지냈습니다.
아빠의 친가 쪽으로 목사님도 계시고, 작은고모, 작은 엄마네도 절실한 크리스찬이지만, 저희 부모님은 믿음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70세 쯤 권사 직분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돈을 더 숭배하기 때문에, 십일조가 아까워서 교회를 다니지 못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야 하는데, 절제하는 것이 싫어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저의 믿음도 오락가락했나봅니다.
저는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완전히 저버리진 못했습니다.
저의 고난이 끝나지 않고 고난의 연속성 속에 살아야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해 보기도 했고, 하나님을 불신해 보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하나님은 살아계시니 저는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고 이제는 떠나지 않고 믿음안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겠다고 다짐이었습니다.
고난이 하나님께서 주신 벌일 수도 있지만, 시련이 끝날 때까지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제가 더욱 성숙해져야 하는 과정인 것이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아니, 듣지 않았던 것에 대한 결과로 나의 시련이 더욱 증폭이 되었지만, 그런 저를 위로해주시고 붙잡아주시고 이 고난을 꼭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의 문제는 제가 선택한 만큼 책임져야 하고, 저의 문제는 저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니까, 고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 저의 문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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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목사님의 설교가 고난에 공감하지 못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기존의 성도들은 거의 모든 분들이 축복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개척한지 28년 되었는데, 저는 이제 5년차이고, 기존에 계신 교인들은 10년, 20년, 30여년 되신 분들이니 다들 신앙생활도 잘 하시고 정말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 그 때보다 성장하셨더라고요.
이번에 제가 큰일을 또 겪어낼 때, 저희 목사님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작년 말에 또한 번의 사기를 당했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서 몹시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모도 해주지 못한 것을 저에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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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고난을, 가난을, 시련을 감내할 수 있다. 누구나에게 고난은 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이하면서, 고난을 거절하지 않고 있어서 겪는 고난이라면, 이제는 진심으로 온 힘을 다해 거절하려고 합니다.
이 고난 끊어낼 것입니다.
타고난 틀이 흉한 것이라면, 거절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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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아직 끝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의롭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고난을 이겨내는 삶의 태도는 감사와 인내와 희망이니, 그렇게 이겨내고 끊어내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히브리서 10:36 : "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로마서 15:13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