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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Oct 09. 2024

고난을 이기는 것과 견디는 것의 차이!

이집사의 고난에 대한 생각

신앙이란, 

고난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기 위함입니다. 


로마서 5장 3-4절: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야고보서 1장 2-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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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은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역 중에 수많은 고난과 도전을 마주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계 각지를 다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핍박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사역을 잘 하기 위해 육체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7-8절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의 간청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바울은 고통 속에서도,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자신과 함께하시며, 그분의 은혜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로 바울은 어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약함 속에서도 일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은혜에 힘입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궁핍하거나 풍부할 때나 자족함을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4장 11-13절: 사도 바울은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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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목표는 복을 비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는 신앙이 대를 이어 축복받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한 가문은 그의 후손에게도 은혜와 보호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요셉과 같은 인물들이 물질적 축복을 받았다고 하여, 기복신앙으로 흐르는 경우를 봅니다. 

어떤 목사님들의 설교 역시, 신앙의 본질이 아닌, 현세의 축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봅니다. 

지금의 사회에서
신앙의 목표가 천국의 소망보다는 현세의 복을 받기 위한 것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성경에서 축복은 

반드시 물질적, 현세적 성공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요셉과 같은 인물들이 물질적 축복을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모두가 쉽지 않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자식을 얻었고, 

요셉은 배신과 감옥 생활을 겪은 후에야 애굽의 총리가 되었죠. 

욥은 처음에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험을 통해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지킨 결과, 하나님은 그에게 이전보다 더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는 그가 시련을 통해 믿음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은 이 땅에서의 축복과 안락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여정입니다. 물론 이 땅에서의 필요를 위해 기도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그분의 계획 안에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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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이라도 죽고 싶고, 내일은 눈이 뜨지 않기를 바라는 그런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성경에서는 믿음의 자녀에게 축복이 약속되어 있지만,
저의 삶에서 겪는 고난은 그 축복과는 반대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형편, 잘못된 결혼, 두번의 이혼, 배신과 단절, 사기피해와 파산, 자식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상황
이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아.. 나는 바울같은 사역자도 아니다. 그렇다고 신앙생활을 통해 고난을 견디고 이겨낸 사람도 아니다!"
"그러니,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다! 그러니, 뻔한 결과다!"
이렇게 나를 인정했습니다. 

아브라함, 요셉, 욥 등이 그냥 복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신실함으로 순종함으로 고난을 이기고 시험을 이겨 연단되고 축복을 받았고, 
바울은 있는 그 자체로 은혜이고 축복이라고 자족했습니다. 

저 역시도 있는 그대로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임받기 원하며, 지금도 아직 끝나지 않은 고난 중에 하나님을 붙들고 갑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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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햇빛과 비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45절: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심이라."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공평한 은혜를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때때로, 공평한거 말고, 특별한 거 주시라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나에게도 내 사람을 주세요!
나에게도 재정의 축복을 허락해주세요!
그래도, 안주십니다. 오히려 다 뺏기게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의인의 삶이 항상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워야 한다고 말하지 않으나, 그래도 축복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인도 아니니 하나님께 바라는 것은 뻔뻔함의 극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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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른 쓰임을 원하시는 하나님


신앙인은 이 세상의 물질적인 것에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고 말씀하셨고, 이는 물질적인 축복보다 영적인 관계와 소망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왜 일부에게는 풍성한 축복이, 또 다른 이들에게는 고난이 주어지는가???

모두 다르게 쓰임받기 때문입니다. 


나의 쓰임


내가 겪는 고난이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훈련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연단이 된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기를 바라지만, 그 또한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것은 

견디는 힘을 주셨고, 그 힘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부르셨습니다.

때로는 이기는 것보다 견디는 것이 더 큰 믿음의 증거가 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게 처한 고난을 피하기 위한 신앙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믿음을 지킨 인물들이 물질적인 축복을 받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깊다고 해서 고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의 가문일수록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더 깊은 성찰과 시험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축복이 주어졌다면, 어떤 달란트가 주어졌다면,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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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그분을 신뢰하게 되니, 세상의 성공보다 더 깊은 평안과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 속에서 일하시며, 그것을 통해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앞으로의 길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위로를 찾으며, 그분께서 함께하심을 신뢰하는 여정을 계속 이어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간증강사로 서게 되리라!!!

때로는 "이기는 것보다 견디는 것이 더 큰 믿음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4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8장 18절: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시편 128편: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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