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몫과 책임이 따른다.
기도는 쌓여야 한다는 말이 있죠!
부모의 기도가 쌓이면, 자녀 모두에게 믿음이 전수되고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아가게 될까?
당대에도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선대가 쌓은 기도도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당대에 발복을 할까?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도 이 땅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고, 더 잘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나님의 축복권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는 일이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니님의 믿음이 전수되고, 하나님께서 축복권을 주셨지만, 자녀라고해서 모두 똑같은 복을 주신 것도 아니죠~
성경에는 믿음이나 기도가 한 세대에서 끝나거나 대를 이어가지 못하고 끊기거나 복을 받지 못한 사례가 나옵니다. 그런 인물과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윗의 아들들
*압살롬 (삼하 13-18장):
다윗의 셋째 아들로, 형 암논이 누이 다말을 범하자 복수심에 암논을 살해했습니다.
이후 다윗의 왕위를 찬탈하려고 반란을 일으켰지만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압살롬의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죄악으로 여겨졌고, 복이 되지 못했습니다.
*아도니야 (왕상 1장):
다윗의 넷째 아들로, 아버지가 늙었을 때 스스로 왕이 되려 했습니다.
솔로몬이 왕으로 세워지면서 그의 반란은 실패했고, 결국 솔로몬의 명령으로 처형당했습니다.
*암논 (삼하 13장):
다윗의 장자로, 이복누이 다말을 욕보이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동생 압살롬에게 살해당하며 대를 이을 수 없었습니다.
2. 므낫세 (열왕기하 21장, 대하 33장):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아들인데, 유다의 왕입니다. 악행으로 유명합니다.
성전 안에 우상을 세우고, 자녀들을 몰렉에게 제물로 바치며,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비록 말년에 회개했지만, 그의 죄악은 유다 백성에게 악영향을 끼쳐 결국 나라가 망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3. 사울 왕의 가문 (삼상 9-31장):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으나,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왕위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요나단은 의로운 인물이었지만, 사울의 죄로 인해 요나단의 후손은 왕위를 계승하지 못했습니다.
사울의 가문은 전쟁에서 몰락하고 대가 끊겼습니다.
4. 엘리 제사장의 가문 (삼상 2장):
엘리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의 직분을 망령되이 여기고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두 아들은 전쟁에서 죽었고, 엘리의 가문은 제사장의 직분을 잃게 되었습니다.
5. 여로보암의 가문 (열왕기상 14장):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우상을 섬기고 백성을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의 가문은 아히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멸망했습니다.
이 사례들은, 기도와 믿음이 한 세대에서 끝나거나 대를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기도가 쌓이고 가문에 믿음을 전수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고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각 사람의 믿음과 순종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믿음과 복은 전수될 수 있지만, 각 세대의 개인적인 책임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삶의 출발선보다 선택과 순종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말씀이 기준이 되는 선택과, 하나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