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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Jun 25. 2024

최근 필름카메라 구입 - PENTAX , YASHICA

2대의 필름카메라를 구입했다. 충동적인 필름카메라 구입

최근에 필름카메라를 이리저리 많이 구했다.

멀게는 1달 정도 지난 롤라이플렉스 3003이 그렇고,

최근에는 1주일 사이에 ebay에서 낙찰 받은 YASHICA T5가 있다.

그리고 오늘 테스트샷이 나온 펜탁스의 플래그십 기종인 PENTAX MZ-S 그리고 50mm 마크로렌즈가 그것.


가장 최근에 판매했던 카메라 가운데 PENTAX의 기종이 2개나 있었는데, 심지어 PENTAX MZS PENTAX MZ3으로 동일기종도 있었단 사실.

어쩌다 보니 다시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사실상 가격때문이었다. 

50미리 매크로 렌즈를 포함하고도 20만원 남짓한 가격.


장소는 고민끝에 고래사진관과 가까운 종로 낙원동으로 결정, 날이 좋았기에 테스트하기에는 너무 좋은 환경이다. 과거에도 인물사진을 찍기 위해 몇번을 찾았는데 최근에는 동묘, 창신동에 밀려 덜 찾았는데 이때다 싶어 찾았다.


한시간여 남짓해서 한롤 가까이 담아냈고, 나머지는 청량리 한바퀴를 돌면서 마무리.


역시나 시작은 네가티브 필름을 하나 물리고 고래사진관의 셀프스캔으로 시작한다.

무엇보다 빠르고 (15분) 친절하기에 첫 카메라 테스트에서는 고래사진관의 셀프스캔을 최우선시 한다.



고래사진관에서 마지막컷으로 마무리

사용한 필름은 PROIMAGE 100으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데다 칼같은 노출로 너무 만족스럽게 나왔다. 

이 결과물 덕분에 여행지 필름으로 추가 완료.

50미리 매크로렌즈는 매크로 뿐 아니라 일반적인 촬영도 용이하게 사용 가능할듯하다.

특히 요즘같이 햇살이 쨍쨍한날에는 조리개를 다소 조이고 찍게 되면 속도에서도 큰차이 없이 무난하게 촬영가능한 정도. 감도를 높인 필름을 쓴다면 카페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아보인다.

조만간 인물 촬영이 있을예정이니 거기에서 테스트도 가능할지도.


1롤 테스트를 하고 나서 느낀점은,

역시나 펜탁스의 플래그십 답게 정확한 노출에 포커스 그리고 기타 편의성들로 인해 너무 쉽게 찍어낼수 있다고 느꼈다. 특히 인물에서 활용한다면 내장 플래쉬와 함께 최적의 바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 조만간 35미리, 77미리 정도의 리밋렌즈를 구입해서 인물촬영기로 남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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