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너를 구원할 것이다.'
종교에서 흔히 하는 말이다.
정말 그럴까?
인간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너무 싫어한다.
그것이 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야기를 만든다.
비가 오는 이유는 하늘이 슬퍼서이고,
가뭄은 하늘이 화가 나서이고.
인간은 죽어 천국으로 가고.
인간은 환생한다고.
과학은 이러한 이야기의 진실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이 정말 참 진리를 알아낼 수 있을까?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필요할거다.
그렇다면
인간은 그때까지 불안하게 삶을 살아야 되는가?
그래서 인간은 신앙이 필요하다.
궁극적 진리를 가정하고,
믿음으로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혹시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수정하면 된다.
그 과정에서 샤머니즘은 점점 사라진다.
신앙은 세상의 진리를 선도적으로 가정하여 믿게 함으로써 인간 삶에 안정감과 구원을 준다.
태어남과 죽음을 그 안에서 이해하고 죽음마저 받아들이게 된다.
종교와 과학의 관계란,
종교가 선도적으로 진리를 가정하고,
과학은 뒤따라 가면서 검증하는 관계이다.
이것이 종교와 과학의 관계,
모두 진리를 탐구하는 인간의 정신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