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뭘까?
유빌 하라리는 호모데우스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서, 새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라고.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새로 집을 지을때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 그 이유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좋아보일까? 이것은 근세 영국, 프랑스 궁정에 그 기원이 있다. 근세 이전 어느 시대에도 집에 정원을 만들지는 않았다. 그것은 풀이 빠른 속도로 자라기 때문이다. 예쁜 정원일수록 시간과 돈이 많은 투자되어야 한다. 따라서 정원이 있다는 것은 돈과 시간이 많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 사실을 알게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집에 정원을 만드는 일을 다시 생각해 본다.
현재 세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이유가 있다. 어느 날 잡자기 떨어진 유성과 같은 것은 없다. 모든 해결은 그 사건의 발단을 이해하는데서 출발한다. 그래서 국내의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동, 중국, 미국과도 연관하여 생각해 볼만하다. 우리 역사도 세계사 속에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 국가 차원에서 서로 주고 받는 영향은 모든 국민들에게 영향을 준다. 개인의 삶도 역시 세계사적 과정에서 이야기할 때 이해할수 있다. 1940년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거의 모두 지금 보다 엄청나게 어려운 삻을 살았다고 스스로들 애기한다. 그렇수 밖에 없는 것이 해방과 한국전쟁 등의 배경에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우리는 하루를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것이다. 그렇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기는 쉽지 않다. 내 삶이 작은 영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세계적인 역사라는 배경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