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점점 아득해진다.
인적이 드문 곳에 잠시 내려앉는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던 시간이 끝나간다.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날 보기 싫어했고, 귀찮아했고, 피해다녔고, 쫓아냈다.
그래도 난 항상 그들 위에서 세상을 보았고, 수많은 친구와 함께 날았다.
즐거웠다.
이제 어둡고 좁은 틈 속에 머리를 들이밀고, 얼마 안 남은 숨을 내뱉는다.
"鳩鳩鳩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