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aulwriting Feb 24. 2020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2월 24일 월요일

만약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사운드 트랙에 오로지 드럼만을 넣고 싶다,

영화 버드맨처럼.

음악은 나의 친구의 손에서 흘러나올 것이다.

그럼 그 영화의 주인공은 나의 친구이다.

나의 친구는 밝아 어딜 가든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의 어둠을 모른다.

마음속에 침전된 아픔과 좌절.

드럼은 그 친구의 마음속에 가라앉은 꿈이다.

다시, 만약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드럼 트랙이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고 싶다.

오로지 친구가 다시 꿈을 이루는 장면을

담고 싶은 마음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