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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vime Nov 27. 2020

질풍노도

성장기 - 67일 차

질풍노도


아이를 볼 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늘고

까르르 웃으며 비밀을 공유하던 아이는

이젠 방문을 걸어 잠그고는

개별의 인격체가 되어간다


친해지려 좁혀왔던 그 간극을

조금은 넓혀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홀로서기의 시작이다


<질풍노도>

성장기 - 67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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