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잠은 양이 아니라 질인가 보다
나는 10대 이후부터도 매우 늦게 잠을 잔다. 중고등학교때는 4시까지 하는 라디오의 마지막 프로그램까지 듣고 애국가를 들으며 잠이 들었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는 것이 얼마나 고역이었을까?
첫 대학에서의 건축학과 생활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는 밤 또는 새벽에 하고 지냈다. 배우고 일하고 놀거리가 수두룩했던 20대는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잤을까 싶다.
8년이 채 안된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더 가혹(?)했다. 학교생활과 가정 그리고 일을 함께 했으니 30대 초반까지는 2시간에서 4시간을 자는 생활이 나한테는 당연했다. 이런 괴상한 리듬(?)은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어찌 보면 스스로 만든 환경이다.
억지로 해 온 것은 아니지만 잠을 적게 자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결정적으로 잠을 자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다는 것이 문제다. 평온하게 잠들고 기분좋게 깨는 즐거움을 갖고 싶어졌다. 그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걸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기록으로 남기는 지금 2018년 7월에는 이 잠자는 습관을 고치는 중이다. 건강한 앞으로의 활동을 생각하면 뭔가 바꿀 필요가 있다. 40대의 건축가로서 활동하는 나를 위한 환경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잠시 누워 있다 잠들지 않고 온전하게 잘 준비를 하고 일상에서 벗어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쉬운 실천은 스마트폰과 소음 그리고 조명부터 차단하는 것이다.
별 것 아닌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하고 자는 날은 정말로 푹 자고 일어날 수 있다. 수면시간은 늘 4시간 내외이지만 깼을 때의 감정이 너무 다르다. 확실히 잠은 양이 아니라 질인가 보다.
너무 좋아서 주변에 추천해둔다. 매력적인 가수 '클로에'도 함께^^
Tous les garçons et les filles de mon âge
Se promènent dans la rue deux par deux
Tous les garçons et les filles de mon âge
Savent bien ce que c'est qu'être heureux
Et les yeux dans les yeux et la main dans la main
Ils s'en vont amoureux sans peur du lendemain
Oui mais moi, je vais seule par les rues, l'âme en peine
Oui mais moi, je vais seule, car personne ne m'aime
Mes jours comme mes nuits sont en tous points pareils
Sans joies et pleins d'ennui
personne ne murmure "je t'aime" a mon oreille
Tous les garçons et les filles de mon âge
Font ensemble des projets d'avenir
Tous les garçons et les filles de mon âge
Savent très bien ce qu'aimer veut dire
Et les yeux dans les yeux et la main dans la main
Ils s'en vont amoureux sans peur du lendemain
Oui mais moi, je vais seule par les rues, l'âme en peine
Oui mais moi, je vais seule, car personne ne m'aime
Mes jours comme mes nuits sont en tous points pareils
Sans joies et pleins d'ennui
oh! quand donc pour moi brillera le soleil?
Comme les garçons et les filles de mon âge connaîtrai-je
Bientôt ce qu'est l'amour
Comme les garçons et les filles de mon âge
je me demande quand viendra le jour
Où les yeux dans ses yeux et la main dans sa main
J'aurai le cœur heureux sans peur du lendemain
Le jour où je n'aurai plus du tout l'âme en peine
Le jour où moi aussi j'aurai quelqu'un qui m'aime
2020년 4월 18일
(주)포럼디앤피 대표 건축가 이인기
건축가 이인기 | (주)포럼디앤피 공동설립자로서, 한국과 프랑스에서 수학하며 건축가의 언어를 실현하는 설계방법 및 건축환경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다. 특히 합리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변화 속에서 건축가가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하면서, 실무 프로젝트와 더불어 대학원 수업 및 외부 강연을 통해 발주자-설계자-시공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게 건축을 바라보는 건강한 관점과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주)포럼디앤피 | 2008년 세 명의 건축가가 설립한 (주)포럼디앤피는, 아키테라피라는 건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사회에 필요한 건축의 혜택을 탐구하고 실천했으며, 양질의 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플랜, 주거, 종교, 의료, 복지, 상업, 문화시설 분야에서 작업했고, 현재는 건축 건설사업의 전 과정인 기획-설계-건설-운영이라는 프로세스의 리더로서 건축가를 정의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 건축과 스마트시티라는 분야에서 특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 연구 및 상업용도 활용 시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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