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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윰 Nov 17. 2021

갑자기 모든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들 때.


갑자기 모든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들 때.

감정에 변화도 없고 무미건조 해질 때.

허공을 바라보는 시간이 늘고 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도, 회사를 나가 돈을 버는 것도, 주말에 왜 쉬어야 하는지도.


어제까지만 해도 재밌었던 소설책이, 내일이 기다려지던 현재가, 그 모든 게 의미가 사라졌을 때.

무기력해졌을 . 그때  비로소 삶의 이유가 너였다는  깨닫는다.


모든 것들의 이유가 너였다.

너로 인한, 너를 위한 행동들과 생각들이었다.


헤어진 후에야 알았다. 깨닫기 전엔 모른다.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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