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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Nov 05. 2024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

지하철독서-1853


중요한 것은

지금 자본주의가 영원하다고 보지 않고,

이 자본주의도 역사적 체제일 뿐이라는

한계를 인식하고 나아가서 이후

미래 사회를 꿈꾸고 준비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점이죠.  


-살아 보니, 시간-

(이권우 외/생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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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영원하지 않다면

다른 어떤 체제가

우리에게 찾아올까?


더 정확히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찾아갈 것인가?'가 맞겠지.


자본주의 세상.


돈.


경제적 가치는

다른 가치를 뒤덮을 정도로

강력하다.


우리는

그 거대한 파도 속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현실'이라는 '돌부리'를

안간힘을 쓰며

붙잡고 있는 게 아닐까?


미래사회.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어떤 체제가

어떤 가치가


우리를

다시 지배할 것인가?


아직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것이 어떤 것이든

그 안에 '사랑'이 담겨있길 바라본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없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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