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취준학생들과 함께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본 개인적 견해
인턴은 취업에서 중요한 스펙 중에 하나이다.
지원자가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되어 일을 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요소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네임밸류가 있는 회사에서 유사 업무의 인턴을 경험을 했다면
지원자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나는 그 어떤 스펙을 쌓는 것보다도 인턴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대부분 인턴은 학교를 졸업한 뒤에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똑똑한 친구들은 3학년 때 포폴을 만들고 휴학을 한 뒤에 인턴을 한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졸업을 해야 가능하지 않나요? 혹은 4학년부터 가능하다고 하던데...'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제약이 없는 회사들도 의외로 많다.
실제로 내가 만난 휴학생 중에는 이미 인턴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인턴 지원을 위해 포폴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그리고 그들은 인턴을 마치고 4학년 복학 후, 졸전 준비를 하면서 취준을 함께 하고
발 빠르게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에 입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주변 친구들이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한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까.. 모른다.
그런 준비를 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친구들과 이야기 없이 혼자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보통은 졸업을 한 뒤에 포폴을 만들고 그 뒤에 인턴을 전전하다가 취업을 하게 되면
나이에 대한 여러 가지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졸업 후 정규직 입사까지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엉뚱한 스펙만 쌓아서 졸업을 해 버리기 때문에 취준기간이 길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왜 학기 중에 인턴을 해 보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포폴을 빨리 만들수록 기회는 많이 생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학생 신분으로
포폴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겠고 포폴을 만들 정도의 괜찮은 작품도 없기 때문에
쉽게 만들지 못하고 있다.
3학년을 마치고 바로 졸업을 하기에는 두렵기 때문에 보통 스펙을 쌓는 목적으로 휴학을 한다.
이때 여러 가지 공부도 하고 스펙을 쌓지만 나는 가장 강력한 스펙은 인턴 커리어라고 본다.
회사에서는 신입이라도 바로 회사에 입사를 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때문에
인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영어점수나 그 밖의 여러 학생들이 하는 활동 등은 채용에서 그 사람을 뽑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인턴 경험은 어떤 곳에서 인턴을 했느냐에 따라서 지원자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강력한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재학생이나 휴학생인 학생들에게는 포폴을 빨리 만들어서 인턴을 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실행을 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강력한 포폴로 휴학생의 신분으로 인턴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포폴은 졸업하면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3학년을 마치게 되면 대략적으로 시각디자인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리고 4학년이 되면 세부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는데 3학년을 마친 뒤에 똑똑한 친구들은
포폴을 만들어서 인턴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내 수업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포폴로 완성을 시킨다.
사실 인턴을 도전하는 포폴은 취업을 준비하는 만큼의 많은 작품 수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작품의 완성도만큼은 중요하다는 것을 꼭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둔 포폴은 여러 가지로 사용될 수가 있다.
기업에서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람을 뽑는 경험도 할 수 있으며
디자인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험까지도 할 수 있다.
디자인 아르바이트는 정말 디자이너로서 클라이언트를 상대하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자소서에 많은 이야기로도 풀어낼 수 있고
실제 학생 스스로도 디자이너로서 자신이 어떤 포지션으로 살아야 할지에 대한
직업관을 키우는 데 도 도움이 된다.
포트폴리오를 졸업 후에 만들기 시작하면 취업 공백기는 늘어나고
초조함과 불안함에 작업은 더 힘들어진다.
친구들이 모두 그렇게 하니까.. 그런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늘 친구들은 나와 비슷한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그 비슷한 사람끼리 같은 것을 하고 있으면
정말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포트폴리오는 3학년을 마치면 만들기 시작하자.
기초가 부족해서 혼자 하기 힘들다면 내가 운영하는 과외 수업을 통해서
충분히 기초도 쌓고 실력도 업그레이드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학을 입하면서부터 우리는 취업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시작하게 된다.
취업이 어렵다는 말은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도 늘 하던 말이었다.
그 뒤로도 취업이 잘 되는 때라는 것은 지금까지도 존재하지 않았다.
원래 사람은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것을 하는데 두려움을 느낀다.
비단 취업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겪게 되는 모든 일들 중에 경험이 없다는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불안을 유발하게 만든다.
이런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회사 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 학생들 중에서도 처음에는 취업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많이 있었으나
인턴으로 회사 일을 경험하게 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회사일을 접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게 되고
회사에서 일하는 선배들과 대화를 하며 학생 때 가졌던 시각에서 벗어나
조금 더 멀리 바라볼 수 있게 되기도 한다.
경험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자산이다.
회사 생활을 경험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신입은 처음 회사에 왔을 때
행동부터가 다르다.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회사 생활을 해본 친구들은 일이 주어지지 않아도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파악을 금방 하게 된다.
두려움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
3학년을 마친 휴학생은 인턴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휴학을 한 학생들 다수가 인턴하고 있고
또 디자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재학생들도 생각 외로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턴 채용공고에 졸업생만 지원 가능하다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나에게 휴학생은
조건이 안된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학생도 있지만
세상에 회사는 많고 회사마다 채용 조건은 조금씩 다르다.
하나의 정보만을 보고 일반화시켜 시야를 좁게 가져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태도이다.
인턴 지원을 위해서 포폴도 먼저 만들고 서류 지원도 해보고 면접도 먼저 경험하게 되면
졸업 후에 취업시장에 들어간 친구들보다는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이런 경험은 누군가 옆에서 이야기해 주는 것을 백번 듣는 것보다
자신이 한번 해 보는 것이 똑똑하게 취중을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생일 때 인턴을 하는 것과 졸업 후 인턴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선 대학생일 때 인턴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의 실력을 일찍 검증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다른 학생들보다 더 앞서 나갔다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준비성이 있으며 학생 때부터 실력이 다듬어졌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졸업 후 포폴을 준비하는 기간이 있고 인턴을 짧게 하게 되면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취업이 안돼서 인턴을 하는 경우이다.
취준 기간에 인턴이 끝나고 또 인턴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지 못하다.
그저 비정규직으로 떠도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인턴을 계속하면서 채용이 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는 면접관도 있다.
실제 졸업 후에 취업은 하지 않은 채 인턴만 3곳에서 2년 가까이한 학생이 있었다.
당시 나도 그런 커리어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었는데 실제 면접을 보러 가서
"왜 본인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황스러워했던 학생이 있었다.
물론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 인턴이었기 때문이라고 답을 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면접관은 TO가 없어도 인턴을 해보고 정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정규직 전환도 가능한데....라며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며
걱정을 했었다.
국가기관이나 공기업은 TO를 갑자기 늘리기는 힘들지만
일반 기업은 유동적인 편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면 채용을 하기도 한다.
실제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 인턴 자리이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 사례들을
가끔 볼 수도 있었다.
졸업 후에 인턴을 하게 된다면 짧게 해야 하고 여러 곳에서 인턴을 하는 것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인턴 이후에는 정규직으로 취업을 해야 한다.
재학생일 때 인턴을 하는 것에 대해서 더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인턴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내가 하려고 하는 업무와 관계가 있는 부서
즉 디자인팀에서 일을 해야 한다.
가끔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채용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디자인 퀄리티가 좋지 않아도 되는 일, 예를 들면 마케팅 팀 소속이거나 마케팅 회사에서
SNS에 들어가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POP 등의 일을 하는 것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디자이너가 일하는 프로세스와 다르고 또 회사 내의 디자이너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고 작업을 계속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성장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건 오랫동안 취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실제 경험한 일들을 통해서
학생들의 스펙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나온 결론이다.
인턴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아무 곳에서 나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최선을 다해서 아웃풋을 만들어 네임밸류가 있고 디자인팀에서 진행되는 인턴을 해야지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하는 스펙은 너무 많다.
하지만 중요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많은 스펙을 도장 깨기 하듯이 이것저것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학생회 활동이나 기타 동아리, 과대표 이런 스펙은 아무 의미가 없다.
회사에서는 그런 활동을 보고 리더십이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
학생들의 생각과 면접관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스펙은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지 이목을 끌 수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과대표, 동아리 대표, 영어성적, 어학연수, 자격증을 보고 채용을 결정하는 일은 없다.
이력서의 빈칸을 꽉 채운다고 채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빈칸이 있다고 신경을 쓰면서 위축될 필요는 없다.
포폴 속의 매력적인 작품, 그리고 실제 디자인 업무를 해 본 경험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잘 적응을 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지금
수업을 잘 따라가기도 힘들어 디자인에 흥미를 잃었다면 무엇인가 내가 풀지 못하는
내가 작업할 때 모르는 문제가 반드시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너무 많은 학생들 때문에 질문조차 하기도 힘들뿐더러
정확한 디렉션도 받기 힘들어 결국 디자인을 그만두는 학생들이 많다.
학교 수업에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나는 16년도부터 과외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디자인을 그만둘까...까지 고민했던 학생들도 디자인에 흥미를 갖고
욕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서 원하는 회사에 성공적으로 입사를 한 사례는 너무 많다.
너무 늦어지면 취업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조금 일찍 디자인에 자신감을 갖고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는 습관만 갖게 된다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지금 나를 힘들게 만드는 디자인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나를 바꿀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디자인 수업 신청은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일대일 과외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개강일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수업 스케줄에 맞춰 수시 모집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inmayde/223250723602
진로상담 및 포트폴리오 상담은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무료 상담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https://blog.naver.com/inmayde/222373053299
수강생 작품을 보면서 내가 기초가 너무 부족해서 수업 참여가 가능할지 여부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inmayde/22308946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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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UeQkm-spE?si=9Bs-ZTVXw9Nan4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