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요즘앱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키베이비 Jan 21. 2024

인공지능 시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추천! "포니"

밀키베이비 그림책 

그림책, 포니 ©밀키베이비


초등학생 110명과 함께한 

[포니] 그림책 작가 특강과 어린이 워크숍 후기


며칠 전 열게 된 [포니] 어린이 그림책 워크숍은 초등 저학년 11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포니] 그림책을 읽으며 생생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포니] 그림책을 함께 읽었을 때, 알고들이 포니 내부에서 바글바글 놀고 있는 장면을 보자 어린이들의 "아...!" "우앜!!" 하며 놀라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워크숍에서는 밀키베이비가 특별히 디자인 한 '포니 만들기 키트'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포니를 조립하고, 내부를 디자인하는 특별한 활동을 해봤습니다. 스마트폰 속 알고리즘들이 어떻게 작동하며, 디지털 리터러시를 익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워크숍 이야기 

https://brunch.co.kr/@milkybaby4u/573

그림책 포니의 한 장면 ©밀키베이비
포니 만들기 키트 ©밀키베이비
포니 만들기 키트 ©밀키베이비


그림책 [포니],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이 것! 


어른들로부터 '게임하지 마라', '유튜브 적당히 봐라'라는 충고를 자주 듣지만, 스마트폰 속에서 우리의 개인 정보가 수집되고, 이를 이용해 맞춤 광고, 원하지 않는 추천을 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사실을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지는 못합니다. 초등 저학년 100여 명의 아이들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대화를 나눠본 결과,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따른 위험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빠르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림책 '포니'를 함께 읽으며, 이러한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이러한 사실을 기억할 것입니다. 


110명의 어린이들과! ©밀키베이비


포니의 표지 문구에는 "포니와 알고는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지!"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기업들은 우리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맞춤 콘텐츠와 광고를 생성하며, 이는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선전합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미 이러한 매커니즘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용자를 위한 것이 아닌, 광고 수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지요. 사용자가 주체적으로 정보를 찾아 나서고, 스스로 생각하고 기술을 이용할 때, 진짜 사용자를 위한 기술이 됩니다. 어린이들도 '포니'를 읽으면서 알고의 존재, 스마트폰 속 진짜 현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포니> 소개

《포니》는 독특한 스토리와 코믹한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그림책으로, 미지와 똑똑한 스마트폰 포니의 특별한 동행을 다룹니다. 포니의 계획에 맞춰 살던 미지는 일상이 뒤틀리고, 자유를 찾기 위해 포니 속으로 모험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주체적인 사고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독자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스마트폰과의 관계, 자유,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밀키베이비 인스타그램  

밀키베이비 포트폴리오


매거진의 이전글 상상하는 앱을 만들어 드립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