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과학도서관에서 열린 ✦작가 특강✦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에 둘러싸여 사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으로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특별한 시간이 한국사회과학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의는 초등 전 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 카카오 AI 서비스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포니』의 저자인 김우영 작가가 직접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그림책 <포니>는 인공지능 세상에 사는 주인공 '미지'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스마트폰 '포니'에게 매일을 의존하며 살아가다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편리하고 도움이 되던 포니가 점점 미지의 생각과 선택을 대신하면서, 귀여운 외모 뒤에 숨은 '알고(리즘)'가 주인공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포니 속 비밀을 깨달은 미지는 주체적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김우영 작가는 카카오와 카카오 자회사에서 AI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전문가입니다. 기술의 이면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AI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왜 내게 이런 영상이 자꾸 나올까?", "이영상은 진짜일까?" 같은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수업 시간 내내 아이들의 집중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알고리즘이라는 낯선 개념도 그림책 속 캐릭터 '알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편한 기술이 정말 나를 위한 걸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에도 저마다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활동은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포니 만들기 키트'로 나만의 포니를 창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한 미술 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건강한 디지털 사용자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도구가 되어주었죠.
'챗지피티 chatGPT'를 직접 써본 아이들도 꽤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담아 '포니'를 디자인 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 AI 시대를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갈지 고민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이 작성한 소감문을 보니, 단순히 "재미있었어요"를 넘어서는 깊은 통찰이 담겨 있었습니다.
"알고리즘이 나를 조종할 수 있다는 게 무섭다"
"포니를 똑똑하게 쓰려면 내가 먼저 생각해야 한다"
"스마트폰이 추천하는 걸 다 믿으면 안 된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의 이면에 존재하는 알고리즘을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는 지식을 확실히 배워갔습니다.
ꕤ 강원도청 어린이집 (유아 : 그림책 + 웹툰 설명 + 만들기 키트)
'유아'들도 "알고가 계란같이 생겼어! 계란 한판!"이라며 재미있게 알고리즘의 개념을 이해하고, "포니를 똑똑하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질문에 실생활 예시를 찾아가며 답했습니다.
ꕤ 대전문학관 (초등 저학년 : 그림책 + 워크북 + 만들기 키트)
"인공지능은 할 수 없고, 인간만 할 수 있는 건 뭐예요?"라는 질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AI의 추론과 인간의 사고의 차이를 토론하며, 기술을 대하는 태도를 익혀갔습니다.
ꕤ 서울 언주초, 양지초, 신산초, 영북초 등등 (초등 고학년 : 그림책 + 웹툰 창작 + 보드게임)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주)카카오, 카카오 파트너스에서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했으며, 서울문화재단의 예술 교육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 『포니』, 『쓰레기차』 등 6권의 책을 출간하고, 웹툰 작가, 시각 예술가로 활동하는 밀키베이비 스튜디오 대표입니다.
그림책 기반 AI 리터러시 강의, 기관 협업 문의는 이곳으로 ▶ https://milkybaby-class.imweb.me/
#AI교육 #디지털리터러시 #초등디지털교육 #그림책포니 #포니워크숍 #스마트폰교육 #AI리터러시 #초등그림책추천 #그림책수업 #만들기키트 #초등교육자료 #그림책으로배우는AI #디지털윤리 #AI그림책 #스마트폰과의존 #인공지능그림책 #알고리즘교육 #디지털예방교육 #교육키트추천 #그림책워크북 #포니만들기 #초등창의교육 #그림책독후활동 #어린이교육콘텐츠 #생성형인공지능 #미디어교육그림책 #정보통신윤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