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21주기, 대표작 5편에서 장국영을 만난다

메가박스, 'R.I,P. 장국영 기획전' 개최...4월까지 쭉

장국영 21주기를 맞아, 극장가에서는 배우 장국영의 대표작을 상영하면서 올해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메가박스는 지난 27일부터 종영 시까지 'R.I,P. 장국영 기획전'이라는 테마로 장국영 출연작 5편을 상영해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평소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하던 장국영'처럼 그를 좋아하고 영화 속 그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시네필이라면, 단독 기획전으로 9900원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장국영과 주윤발의 브로맨스 케미가 돋보였던 <영웅본색><영웅본색 2>를 비롯해 상대역 왕조현과 함께 그를 스타덤으로 올려놨던 영화 <천녀유혼>, 선풍기 바람에 기대어 속옷 차림에 맘모 춤을 추던 영화 <아비정전> 그리고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질투를 그려낸 시대극 <패왕별희>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패왕별희>는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화질을 복원하고, 기존 러닝 타임 156분에서 15분가량 추가돼 개봉하기도 했던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로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기획전 전용 관람권 1매와 장국영 엽서북으로 구성된 'R.I.P. 장국영 무비 패키지'도 메가굿즈샵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영웅본색>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장국영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메가박스에서 증정하는 장국영 포토카드 3종

/힐링큐레이터 시크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