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어떻게 되는 걸까 : 프로세스 & 내가 쓴 내용
브런치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크게 네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준비해야 하는데, 바로
작가님이 궁금해요. : 작가님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앞으로 브런치에서 어떤 활동을 보여주실지 기대할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으신가요? 브런치에서 발행하고자 하는 글의 주제나 소재, 대략의 목차를 알려주세요.
내 서랍속에 저장! 이제 꺼내주세요.
'작가의 서랍'에 저장해둔 글 또는 외부에 작성된 게시글 주소를 첨부해주세요. 선정 검토 시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활동 중인 SNS 나 홈페이지 링크를 넣어서 관심사 등을 알려주는 파트
이다.
나라는 사람은 어떻게 썼을까
[자유기고가의 꿈] 어릴 적에 잡지를 무척 열심히 읽으면서 컸습니다. 이런 재밌는 글을 쓰는 직업은 뭘까? 생각했고, 구석에서 '자유기고가'라는 어려운 단어를 알게 되었고, 꿈을 갖게 되었죠.
[무엇을 쓸 것인가] 경영학, 심리학 전공의 대학생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턴, 동아리, 공모전, 창업 등을 통해 마케팅, 전략, UX,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하는 수준에서는 갈증을 느꼈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제 목소리를 세상에 공개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통찰이 넘치는 브런치] 저의 지향점은 '생각노트'와 같이 통찰력이 넘치는 글을 쓰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입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글'을 써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300자 안에 '작가'에 대한 관심, 나라는 사람, 그리고 지향하는 바를 담아냈다.
나름 소제목으로 구분해주었다.
1. 초기(6개월): 비즈니스 중심
1) 제조/유통업 [H&B] 왓슨스의 새 컨셉, 랄라블라? 득과 실 정리/부츠 방문기: 외국 브랜드 상륙 작전 [남성 화장품] 아모레퍼시픽이 고전하는 이유
2) 마케팅 [온라인] 사례 /잇츠스킨: 잘못된 온라인 마케팅 UX 설계, [컨텐츠] 웹드라마 스튜디오와 커머스 [팬덤 마케팅] 배민 '배짱이'
3) 각종 박람회 [남성 소비자] 2018 맨즈쇼 탐방
2. 장기적 운영 계획:
외국 생활
[독일] 사회적 기업 수업에서 만난 난민 [영국] 수화로 전하는 공연, signed performance
300자 안에 줄이고 줄여서 위와 같이 기재했다...
나름 체계적인 계획을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신경 썼다.
브런치 팀이 밝히기를, 작가 선정에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이다.
바로 자료 첨부.
작가가 되기에 앞서, 본인이 직접 브런치에 글을 작성할 수 있는데 이를 첨부하는 것이다.
외부 매체에 작성했던 글 역시 첨부해서 어필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작가 신청 시 첨부한 글을 아래와 같이 두 편이었는데
https://brunch.co.kr/@conamore174/1
https://brunch.co.kr/@conamore174/2
둘 다 마케팅/브랜딩 관련 글이었다.
초기 계획에 부합하는 글을 쓰고자 의도한 것이다.
이외에 첨부할 수 있는 링크에는 과거 객원 작가의 형태로 쓴 글의 링크를 올렸다. 비록 운영 단체 측에 의해 해당 브런치가 폐쇄되었지만, 브런치면 글을 살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올려보았다.
페이스북, 블로그, 티스토리, 미디엄, 링크드인 가운데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나 본인에 대한 신분 확인이나마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 링크드인 주소를 넣었다.
링크드인에는 간단히 학교 정도와 10명 이하의 1촌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위와 같은 안내와 함께 작가 신청이 끝이 났다.
5일이나 걸릴 수 있다니... 정말 열심히 심사하는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쿵쾅쿵쾅
나름 떨린다....
브런치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신청한 다음날에 이메일로 연락이 온 것으로 기억한다.
인력이 많은지(?), 나름 효율적인 시스템은 갖춘 것인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심사가 끝났다.
이렇게 심사 후 메일이 온다.
주의사항
작가 신청 이유에 기재한 내용과 달리 상업성/ 홍보성 글을 쓰시거나
타인의 저작물, 또는 신분을 도용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브런치에 보내주신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작가님의 좋은 글을 언제나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기억할 점]
: 글을 안 쓰던 분들이 쓰기에는 쉽지 않은 시작이다. 이어서 다룰 분량 맞추는 이슈 역시 시간을 더 걸리게 하는 점이기도 하다.
: 자기소개부터 활동 계획까지, 글자 수를 훨씬 초과해버리고 말았다.
글을 안 쓰던 사람은 300자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부족하다.....
이것저것 '나 뽑아줘요 열심히 할게요' 다 쓰고 나서 줄이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 03. 자료 첨부 이외에는 해당 페이지에 바로 기입하고 넘겨야 신청이 된다.
별 거 없다.
첫 시작이 어려울 뿐!
브런치 작가, 다들 도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