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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Jan 10. 2024

2024 고입 경쟁 추이를 통해 대입방향 파악해 보기


평준화 일반고를 제외한 선발형 고등학교의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앞으로의 진로나 대입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생각을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항상 그것이 맞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최대한 대입에 유리한 방향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대입의 바로미터로 인식됩니다. 더구나 2028 대입 개편안이 확정된 상황에서 변질된 고교학점제와 수능의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지금 중학생들은 더욱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1) 외고/국제고


전국 28개 외고의 2024년 입학경쟁률은 평균 1.32:1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외고는 농어촌 자율학교로, 부일외고는 자사고로 전환하면서 학교수와 모집인원은 감소했지만 전체 지원자가 6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22학년도 미달이었던 외고 경쟁률은 작년에 소폭 상승하더니 올해 상승세를 이어 갔는데 이것은 22학년도 선택형 수능으로 전환된 이후 정시 교차지원으로 인해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닥친 수난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능에서 확통이나 사탐을 선택하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표점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이과생들의 문과침공이 대세가 되면서 인문계 상위권 대학은 수시 학종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약학 계열이나 첨단학과 등 자연계열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중학교에서부터 인문계열 희망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 사탐과목 수강자수의 감소로 인해 내신등급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역설적으로 인문 성향 상위권 학생이 모인 외고와 국제고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학종 대입실적이 좋은 대원, 대일외고 등의 경우 경쟁률이 더욱 치솟았죠. 

이런 측면에서 인문/어문계열 뿐만 아니라 상경/사회계열 심지어 이공계열과정까지 운영하는 국제고는 더욱 인기가 높아 전국 8개 국제고가 1.8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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