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학번입니다.
아침 8시 반 출근, 17시 반 퇴근.
19시까지 등교 후 21시 45분 강의 끝.
앞으로 2년간 MBA를 다니며 일주일에 3번씩 내가 반복해야 할 일상이다.
현실판 주경야독이 따로없다.
한 학기에 1,000만원 대의 등록금을 내는데 수업만 들을 순 없지.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수업시간에는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채우기 위해 이런저런 동아리 활동도 한다.
수업이 끝난 후 3교시라 불리는 회식 자리에 가기도 하고,
동아리 특강이나 외부 활동으로 일주일에 7일이 학교 행사로 채워지기도 한다.
작년 9월부터 입학 준비를 시작해서 한 학기의 반이 끝나가는 지금.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다니.
분명 이전에 해본적 없는 경험들과
만나보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매일을 정신없게 살아가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MBA 수업과 만나는 사람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고 있는데 시간을 이렇게 흘려보낼 순 없다!
길고도 짧은 MBA 생활을 기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