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담을 Oct 03. 2021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워라! 럭키!

성장 독서 1권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워라! 럭키!

이 책은 구독자 87만의 김작가TV를 운영하는 김도윤 작가의 최신작으로써 그 명성만으로도 조금의 망설임 없이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저자가 약 10년에 걸쳐 각 분야에서 성공한 1천 명을 인터뷰한 경험을 통해 본인이 직접 실천하고 깨달은 내용들을 별다른 기교와 수사 없이 비교적 담담하고 진솔하게 쓴 내용이다. 그의 첫 일성은 이렇다. 모든 성공한 이들은 "운이 좋았다'라고 말한다. 반면 실패한 이들은 모두 "운이 나빴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에 정신이 퍼뜩 들면서 읽던 책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빠르게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목표하고 계획해던 것들이 진행되지 못한 변명들이 백열 한 가지로 여전히 넘쳐나고 있었다. 더불어 시간이 없어 못하는 독서는 언제까지 실행을 유보할 것인가? 더욱더 큰 문제는 이것이 시간이 없어서가 아닌 게으름 때문이란 걸 잘 알면서도 여전히 성공한 이들은 얼마나 운이 좋은지 부러워만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중심 잡고 서평을 이어가자

이 책의 핵심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운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 등 7가지에서 해법을 찾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1. 사람 -  모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첫 번째는 역시 사람이다. 운을 가져다주는 것은 사람이고, 모든 기회는 만나는 사람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다 아는 내용이지만 결국 저자는 1천여 명의 성공한 사람을 찾아가 만나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내고야 만다. 거침없는 대단한 실행력이다.

작가는 현재 친하게 지내는 지인 7명을 적고 그들에게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써보라고 한다. 하지만 직장인 27년 차인 나는 항상 똑같은 사람들만 만나기 때문에 여의치 않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는 직접 접촉보다는 강연과 독서 같은 간접 접촉을 통해 사람 관계를 넓히고자 한다. 이번 주 읽은 이 책을 통해서 김도윤이라는 저자의 생각과 인생관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그의 유튜브를 통해 여러 가지 좋은 콘텐츠를 배우고자 한다.

아울러 전에부터 생각만 해오던 것인데 현재 내 핸드폰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SMS로 좋은 글을 보내드리는 활동을 시행해 보고자 한다.


2. 관찰 -  당신이 보고 듣는 것에 미래가 있다.

관찰은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배움과 학습으로 이해했다. 배움은 스스로 준비하는 역량이다. 자신의 목표와 관심사를 분명히 하고 마음을 열고 눈과 귀를 열어 끊임없이 탐구하고 관찰을 강조한다. 유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배움은 어디서나 일어나고 누구나 배움의 기회는 열려있다. 특히 유튜브 혁명으로 배움은 편리해졌고 가히 혁명적이다. 누구나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펼쳐졌다. 자신의 운을 키우는 행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배움을 꾸준히 실천하여야 한다.


3. 속도

흔히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방향이 정확해야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자신의 역량에 맞게 목표를 최대한 단순화하여야 한다. 하고자 하는 목표가 많으면 매번 방향이 틀어져서 원하는 곳을 갈 수 없게 된다.

단순한 목표를 세우고 최우선 순위화하여 그 실행력이 극대화되도록 자신만의 실천 구조화를 하여야 한다.

나의 목적과 목표는 무엇일까?
최우선적으로 5년 내 경제적 독립을 위하여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다. 이미 선언되고 진행형이지만 구조화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구조화를 해봐야겠다.


4. 루틴 -  지루한 일상을 견디는 힘

모든 결과물은 매일매일 인풋의 결과임을 명심하라. 그 어떤 성공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찌 보면 이 책의 고난 시기이다. 누구에게나 꾸준함이 가장 힘들기 때문이고, 결국 성패의 여부는 실행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책에서 더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만의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난 일 년간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매우 힘들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나름 자신감이 붙었다. 이제는 여기에 독서와 글쓰기를 추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5. 복기 - 충분히 나를 돌아보고 있는가?

자신을 타인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객관화 능력이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평가할 수 없고 성장하지 못한다. 과거를 복기하는 대상은 자신의 생각, 능력, 그리고 실행 사항이다. 복기한다는 것은 그것을 두 번 실행하는 효과가 있다.

복기가 매우 중요한 것임은 알고 있지만 이 또한 실행에 있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좋은 방안으로 하루 일과 쓰기가 있다. 매시간마다 하루 일과를 정리함으로써 자신의 생활 태도를 점검해보고 장단점을 찾을 수 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구체적인 수치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객관적인 측정값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복기 활동은 필수이다.


6. 긍정 - 최악의 상황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것

누구나 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에 내 선택의 결과임을 명심하자. 지금의 내 모습이 불만족하다면 과거에 잘못된 선택의 결과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나는 지금 긍정과 부정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가?

놀랍게도 성공한 이들은 매우 절망적인 상황에서조차 긍정을 선택한다. 나의 긍정 마인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개인적으로 긍정은 감사하는 마인드에서 시작된다고 여긴다. 감사는 변명과 핑계를 거부하고 모든 불합리를  포용하는 힘이 있다.


7. 시도 - 운을 만드는 최소한의 원칙

저자는 두려움 없이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반성되는 부분이었다. 지난 일 년간 진행해온 성장 플랫폼의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수립하여 실행해야겠다.

이번 주에 슈퍼밴드에서 공연된 노래의 제목이 Do or die 가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몇 년 전 영하의 새벽 날씨에 달리기를 시도하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 집으로 다시 돌아온 참담한 경험을 하고 "죽을 각오"의 의미를 깨달은 적이 있다. 무릇 실행이란  그런 것이다. 웬만한 의지로는 감히 끄덕도 하지 않는 거대한 저항력을 가진 게 실행의 본모습이다.

본 책을 읽고 세 가지 실행 방안을 얻게 되었다. 아는 내용이지만 늘 실행을 유보해오던 것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아울러 생각과 행동에서 한 뼘만큼은 성장함을 느끼며 서평을 끝맺고자 한다.

작가의 이전글 상금 10 억 원을 드립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